아프가니스탄 치안병력이 자립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이 더 필요하다고,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방문한 가운데 기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얀 피터 발케넨데 총리 등 네덜란드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지난 2001년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이 탈레반을 몰아낸 후 아프가니스탄의 삶이 향상됐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진전은 국제 사회의 계속적인 지원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는 나토가 이끄는 국제안보지원군의 일환으로 1천600명의 병력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했습니다.

한편 카르자이 대통령은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회의에 참석해서, 아프가니스탄 재건과 탈레반에 대항하기 위해 5백억 달러의 규모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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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says it will be at least 10 more years before his country's security forces will be able to stand on their own.

The Afghan leader spoke with reporters after arriving in the Netherlands today (Monday) for two days of talks with Prime Minister Jan Peter Balkenende and other Dutch leaders.

Mr. Karzai said life in Afghanistan has improved since U.S.-led forces toppled the Taliban in 2001, but that progress will depend on continued support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e Netherlands has more than 16-hundred troops in Afghanistan as part of the NATO-led 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The Afghan leader plans to travel to Paris for an international donor conference Thursday. He is expected to ask donor countries for more than 50-billion dollars to help rebuild the country and fight Taliban insurg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