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전쟁으로 황폐화된 아프가니스탄의 재건 작업을 격려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규합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8일 그 나라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난 로라 부시 여사는 국제 사회가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아프가니스탄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여사의 아프간 방문은 이번 주 파리에서 열리는 기부국회의에 앞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회의에서 미국은 국제 사회에 대해 아프간 지원에 대한 약속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카불을 방문한 뒤 부시 여사는 헬기 편으로 바미얀을 방문해 지난 2001년 탈레반 무장 단체에 의해 파괴된 2개의 고대 석불 유적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로라 부시 여사는 또한 카불 인근 바그람 미 공군 기지도 방문해 현지 주둔 미군 병사들에게 아프간에서의 노고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U.S. first lady Laura Bush has made a previously unannounced visit to Afghanistan to highlight progress in the war-torn nation and to rally for support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e first lady, who met with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in Kabul today (Sunday), sai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annot drop Afghanistan at what she called "this very crucial time."

Her trip came before a donors' conference this week in Paris, where the United States will urg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pledge aid for Afghanistan.

During her visit, Mrs. Bush flew by helicopter from Kabul to Bamiyan, where she viewed the ruins of two ancient Buddha statues destroyed by the Taliban in 2001. She also met with U.S. troops stationed at Bagram air force base near Kabul where she offered repeated thanks for their efforts in the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