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둔화의 추가 징후로, 5월 미국의 실업률이 전달보다 0.5% 오른 5.5%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고용지수 발표와 유가 상승의 여파로 미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5.5%로 3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일자리는 4만 9천개가 줄어 전문가들의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크게 치솟은 실업률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으며, 구직 인구 급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수석 경제 보좌관인 에드 라지어 씨는 “실업률이 급등했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으나 왜 수치가 크게 늘었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고 당해서가 아니라, 노동 시장에 신입사원 및 재취업 희망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에 소재한 유니크레딧 글로벌 리써치사의 로저 쿠바리치씨는 새롭게 유입된 노동 인구는 구직 활동을 벌이지 않고 있는 대학생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바리치 씨는 “실업률 보고서는 대학생 셋 중에 하나만이 여름 방학동안의 단기 직업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같이 저조한 수치는 ‘90년대 초반 이래 처음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지어 씨와 쿠바리치 씨는 경제전문방송 블룸버그 티비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노동부가 고용지수를 발표한 이날 미국 주식시장은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이후 두시간만에 거의 250 포인트 하락해,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도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이주 전 1배럴당 135달러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왔습니다. 그러나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가는 5일 6달러 상승한 배럴당 135달러를 갱신했습니다. 휘발유 및 식품 가격 상승, 그리고 신용 경색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비록 많은 경제학자들이 미국 경제가 불황이라고 지적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아직 미 경제가 불황기에 접어들지 않았습니다. 미국 경제는 2007년 4 사분기부터 무기력한 0.6~0.9%의 연간 GDP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지금까지 3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으며, 이에 반해 유가는 신기록을 계속 갱신하며 4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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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further signs of economic slowdown in the United States as the jobless rate in May rose by one-half percent to 5.5 percent. VOA's Barry Wood reports from Washington, the latest unemployment statistics and sharply higher oil prices triggered a sharp fall in stock prices early in the day.

At 5.5 percent, the U.S. unemployment rate is now at its highest level in three-and-a-half years. The economy lost 49,000 jobs in May, a figure in line with expectations. However, the soaring jobless rate came as a shock, and reflected a sharp rise in the number of people looking for work.

"There is no question it is a huge spike," said Ed Lazear, who is the chief economist for President George Bush. "The way I would look at it is that you want to know why the thing went up so dramatically. This is not a reflection of massive layoffs in the economy. It tends to be primarily a reflection of a large number of new entrants and re-entrants into the labor market."

Roger Kubarych of Unicredit Global Research in New York says the new entrants into the labor force are college students who are not finding summer jobs.

"The report that only one of three college students [is] able to find summer jobs is very recessionary. We haven't seen a figure like that since the early 90s," said Kubarych.

Both Lazear and Kubarych spoke on Bloomberg Television.

The stock market plunged on news of the jobless report. The Dow Jones Industrials lost nearly 250 points in the first two hours of trading, giving back all of the impressive gains of the previous trading session.

Oil prices compounded the distress on Wall Street. Prices had peaked at $135 a barrel two weeks ago, and had been falling gradually since then. However, amid further declines in the dollar, oil prices turned around on Thursday. Rising gasoline and food prices, combined with a credit squeeze and falling home prices have driven U.S. consumer confidence to the lowest levels in 30 years.

Technically, the U.S. economy is not in recession, although many economists say it is. The economy has grown at an anemic 0.6 to 0.9 percent annual rate since the fourth-quarter of 2007. Over 300,000 jobs have been lost this year, while, over the same period, oil prices have surged by 40 percent from already record high lev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