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직을 꿈꾸면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가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7일 경선 포기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7일 워싱턴에서 지지자들에게 당의 단합과 오바마 의원에 대한 지지를 밝혔습니다.  클린턴 의원과 오바마 의원은 지난 5일 워싱턴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바마 의원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수 확보에 있어서 클린턴 의원을 앞서면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한 전자우편에서 자신과 오바마 의원은 오랜 경선 기간 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두 사람의 정책는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존 맥케인 상의원과 비교했을 때 미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