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주재 덴마크 대사관에서 지난 2일 발생한 폭탄 테러는 자살 차량 폭탄테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키스탄 보안 당국은 3일 폭탄 현장을 조사한 뒤 해당 폭탄이 가짜 외교관 차량 번호판을 단 훔친 차량에 장착돼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발생한 이번 폭탄 테러로 덴마크 이중 국적자를 포함해 8명의 파키스탄인이 사망하고 25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대사관 벽과 보안 검색대 등도 파괴됐습니다.

테러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파키스탄 당국 역시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덴마크 정보기관은 무장단체 알카에다 측이 연관돼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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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gators of Monday's bombing at the Danish embassy in Pakistan say the attack was a suicide bombing.

After examining the blast scene, Pakistani security officials said today (Tuesday) the bomb was in a stolen car with a fake diplomatic license plate. The blast in Islamabad killed eight people -- all Pakistani, but one with dual Danish citizenship.

More than 25 people were wounded in the blast that destroyed the embassy's protective walls and demolished the building's security posts.

No one has claimed responsibility for the attack, and Pakistani officials declined to discuss who might be responsible.

But the Danish intelligence service says it suspects al-Qaida or an affiliate may have been invol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