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각국 정부에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주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WHO는 21세기에 약 10억 명에 달하는 조기 사망자를 유발할 수 있는 담배에 청소년들이 중독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담배 광고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즉 WHO는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청소년들이 담배 광고에 많이 노출될 수록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WHO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담배 광고와  판촉이 금지돼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전세계 인구중 5%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WHO의  금연 이니셔티브의 더글러스 베처 박사는 지구상의 나머지 95%의 사람들은 담배 회사가 벌이는  판촉 활동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처 박사는 담배 회사들이 인체에 치명적인 담배를 확산시키려 노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처 박사는 또 담배 회사들이 새로운 시장 개발과 판촉을 위해, 특히 개발도상국의 청소년들을 담배 소비시장에 끌어 들이기 위해 연간 수백 억 달러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HO는 흡연 인구의 대부분이 18살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고 이들 중 4분의 1은 10살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또 이런 사실을 파악한 담배 회사들은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매력과 힘 그리고 성적 매력의 상징으로 잘못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처 박사는 담배 회사들이 젊은이들을 흡연으로 이끌기 위해 영화나, 인터넷, 패션 잡지, 음악 공연장, 그리고 운동 경기장 등에서 담배를 집중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처 박사는 이와 관련해 담배 회사들이 젊은이들을 걸어다니는 광고판으로 활용한다고 밝히면서 담배 광고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신발이나 옷 그리고 다른 개인 물품 등에 회사 상표를 부착하는 방법의 광고를 시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처 박사는 특히 젊은 여성이나 소녀들이 담배 회사들의 이같은 공격적 판매 전략의 표적이 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베처 박사는 WHO는 국제 사회에 담배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담배 광고, 판촉 및 후원 행위를 전면 금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처 박사는 한 연구 결과를 인용, 담배 광고가 금지된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은 나라에 비해 담배 소비가 16% 정도 더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WHO는 매년 약 5백 4십만 명의 사람들이 담배 관련 질병으로 조기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 조기 사망자 중 약 70%가 개발도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WHO는 또  이같은 조기 사망자가 2030년에는 약  8백 3십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만일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1세기에 약 10억 명이 담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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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is urging governments to ban all tobacco advertising.  The aim is to protect the world's youth from becoming addicted to a product WHO says could cause one billion premature deaths this century.  The U.N. organization issued the call on World No Tobacco Day.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from WHO headquarters in Geneva.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ays recent studies prove the more young people are exposed to tobacco advertising, the more likely they are to start smoking and the less likely they are to quit.

Despite this, WHO officials say only five per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is covered by comprehensive bans on tobacco advertising, promotion and sponsorship.

The Director of WHO's Tobacco Free Initiative, Dr. Douglas Bettcher, says that leaves 95 per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exposed to the unbridled marketing activities of the tobacco industry.

"The tobacco industry continues to spread its deadly product as the vector of the tobacco epidemic," he said.  "The tobacco company spends tens of billions of dollars to market its products and tens of billions of dollars a year around the world to particularly develop and study and market to young people, especially in developing countrie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ays most people start smoking before the age of 18, and almost a quarter of those before the age of 10.  Because of this, it says tobacco companies target young people by falsely linking the use of tobacco products with qualities such as glamour, energy and sex appeal.

Dr. Bettcher says the tobacco industry markets its product in movies, on the Internet, in fashion magazines, music concerts and sports events to get young people hooked onto their product.

He says the industry has even converted young people into walking billboards.   Wherever tobacco companies cannot advertise, he says they put their logo on boots, shirts and other personal items. 

He says young women and girls are particularly at risk of being targeted and ensnared by these aggressive marketing techniques. 

"We have recommended total advertising bans.  WHO recommends these because enforcement of a complete ban on advertising promotion and sponsorship will definitely reduce consumption," he added.  "Evidence shows that countries that put into place and enforce them and make sure that all the companies adhere to these bans, will enjoy a 16 percent drop in consumption over countries that do not impose such ban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says 5.4 million people a year die prematurely from tobacco-related illnesses, with 70 percent of these deaths in developing countries.  It expects this figure to rise to 8.3 million deaths by 2030.

And if current smoking trends continue, WHO warns up to one billion people could die from tobacco-related diseases this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