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보건당국은 환자들이 병원을 몇 가지 중요한 기준에서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 보건당국은 전국에 걸쳐 환자인 소비자들이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비용과 의료 서비스의 질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정부의 웹사이트를 찾아보도록 권장하는 광고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 오늘은 미국 병원들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보건당국의 웹사이트 홍보에 관해 알아봅니다. 

Q: 문철호 기자, 미국 연방 보건당국이 환자들의 병원선택을 돕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어떤건가요?    

A: 네, 미 연방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걸쳐  2천5백 여개 병원들의 만족율을 공개, 비교할 수 있는 보건당국 웹사이트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전면광고를 49개주의 58개 신문들에 내기 시작했습니다. 연방 보건당국이 1백90만 달러를 들여 이 같은 광고를 내는 것은 미국 보건의료 체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병원들의 비용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보다 널리 공개함으로써  이 두 가지 면의 향상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건 관계관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Q: 그러면 보건당국이 신문에 내는 광고내용은 어떤 겁니까?     

A : 정부의 은퇴자, 빈곤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CMS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이 광고는 30 여 가지의 기준들 가운데 수술환자에 대한 항생제 투여 비율과 환자의 요청에 따른 처치비율, 두 가지 기준에서 비교한 병원 리스트와 평점 공개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술환자에 대한 항생제 투여비율 비교는 병원에서 흔히 일어나는 병균감염 예방조치를 평가하가 위한 것입니다.

Q: 연방 보건당국의 그런 광고에서 이곳 워싱턴 디.씨. 등 수도권 지역 병원들은 어떻게 나와있습니까? 차이가 많은가요?

A: 네, 차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워싱턴 디.씨. 안에 있는 병원들을 보면 환자가 필요할때 처치를 받는 비율이 시블리 메모리얼 병원의 경우 41%인데 조지타운 대학 병원의 경우 57%이고 전체 병원 평균은 49%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시블리 메모리얼 병원은 전체 평균 49%에 못미친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릴랜드주에서는 20개 병원들이 리스트에 올라있는데 수술환자의 항생제 투여 비율이 78%에서 95%까지 차이가 크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환자가 필요로 할때 처치비율도 47%에서 63%로 역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Q: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웹사이트 비교 기준이 30여 가지라면 상당히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A: 그렇습니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웹사이트의 병원 비교 자료는 2005년부터 시작된뒤 금년 3월에 확장됐는데요 심장발작, 폐렴, 수술 등 세부적인 분야에 관한 병원들의 정보를 비교해 볼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자신의 거주지 우편번호나 병원 명칭을 대면 한 번에 적어도 3개 병원을 비교해 볼수 있습니다.

Q: 그런 병원 비교자료는 어떻게 마련된 겁니까?

A:  병원의 운영 관계자들은 해당 병원의  비교자료를  마땅치 않게 여길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병원들이 비교자료를 마련하는데 협력했다고 합니다.  미국병원연맹, FAH의 회장은  병원에 관한 그런 자료와 정보들이 환자들에겐 지식면에서 도움이 되고 병원들로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Q: 그러면 모든 병원들이 그런 자료들을 제공했다는 말인가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환자들의 만족을 비교평가할 자료들을 많은 병원들이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2006년 10월부터 2007년 6월에 걸쳐 병원에서 퇴원한지 48시간이 지난 환자들에서부터  6주일이 지난 환자들에게서 무작위로 자료들이 수집됐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방 보건당국이 이번에 낸 광고 리스트에 올라있지 않은 병원들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지 말고 보건당국의 웹사이트를 통해 보다 완전한 비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병원협회측은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의사들에 대한 평점과 비교는 의료보험 회사들이 해오고 있는데 뉴욕 주정부의 법무장관이 지난 해 10월에 의사들에 대한 보험회사의 평점과 비교방식을 공개하기로 보험회사들로부터 합의를 이끌어냄에 따라 앞으론 환자들이 의사들에 대한 평점과 비교를 통해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최근 소비자 단체, 고용주 단체, 노동조합 등이 의사들의 시술평점을 매기는 전국적인 기준을 마련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