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측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 날 북한 핵 신고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 부상과 만났으며, 이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 다웨이 외교부 부장과도 회담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기자들에게 두 회담이 모두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28일 북, 중 대표와 다시 회동할 예정이며,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주국장과도 만납니다.

한편 예정에 없던 이번 미-북간 회담은, 북한이 곧 모든 핵 활동에 대해 완전한 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베이징 방문 중 다른 중국 관리와도 만날 예정이며, 주말에는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한편 우 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장은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만납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자회담과 관련해 최근 미-북간 접촉이 매우 유익하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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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nuclear envoy Christopher Hill has held talks with his North Korean counterpart Kim Kye Kwan in China. The two held a meeting in Beijing today (Tuesday) on the effort to end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

Hill also met with China's nuclear envoy, Wu Dawei. Afterward, Hill told reporters the meetings were "very good" and said he will meet again with both men on Wednesday. Hill is also expected to meet with Japan's envoy, Akitaka Saiki.

The previously unannounced meeting comes as hopes rise that North Korea will soon release a complete declaration of all of its nuclear activities. During his visit to Beijing, Hill will also meet with Chinese officials, and then travel on to Russia later in the week.

China's nuclear envoy (Vice Foreign Minister) Wu Dawei is also scheduled to meet with most of the other members of the six-party talks -- except Russia. A 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man today called the recent flurry of exchanges between Nor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very good and conduc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