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유엔의 핵 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 기구가 이란이 의도적으로 협조를 하지 않는데 대해 의혹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IAEA가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핵 탄두를 개발하고 있다는 의혹은 극도의 우려를 야기시키는 것"이며 또한 "명확한 설명이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이 심상치 않다는 IAEA의 보고서 내용은 오늘 다른 여러 신문들도 매우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가 경제불황과 융자 얻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10여년만에 가장 부진한 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를 살 때 3년에서 5년 상환의 은행 융자를 얻어 구입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융자가 전처럼 쉽지 않고 집을 저당잡히는 융자 또한 집 값이 떨어져 전과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자동차 연료비가 비싸지면서 연료 소모가 많은 차량들이 무더기로 중고차 시장에 쏟아져 나옴으로써, 결국 미국 주택 시장 침체의 파장이  자동차 산업계에까지 미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 국경 경비대원들이 뇌물을 받고 중남미 인들을 밀입국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골치를 썩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멕시코와의 국경 경비를 위해 많은 인원을 늘렸는데, 이들이 밀입국자들의 뇌물공세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는 보도입니다. 2003년에서 2008년까지 국경경비원 뇌믈 혐의 기소 사건은 캘리포니아주가 125건, 텍사스주가 157건, 아리조나 주가 45건등에 달한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의 소규모 대학들이 과거에 대학 스포츠로 존재하지 않던 여자 레슬링을 학교의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함으로써 많은 여학생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4년에 여자 레슬링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이 스포츠는  관심을 끌기 시작했는데, 미국의 대형 종합대학들이 미쳐 신경을 쓰기 전에 소형 대학들이 먼저 레슬링 팀을 만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어제, 즉 26일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에 작년에 이라크에서 전사한 애인의 묘비앞에 미국기와 꽃을 바치며 슬픔에 잠겨 있는 한 젊은 여성의 사진을 1면에 크게 싣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메모리얼 데이 행사들을 안쪽에서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이 지역이 다른 곳보다 자동차 연료비가 비교적 저렴한 곳인데도 어제 즉 26일, 휘발류 가격이1갤런당 4달라를 넘어선 곳이 많았다고 전하고, 이런 추세속에 전철이라든가 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디시를 중심으로 한 여러 주변 지역 지방자치 단체들이 새로운 버스를 구입하거나 임대를 늘려, 직장인들의 요구를 수용하려 애쓰고 있으나 폭등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힘겨워 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연구가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어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규모의 자선단체 중 하나가 거액의 연구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1면에서 민간 자선단체인 하워드 휴즈 의학 연구소가 유전학, 생물학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미국내 최우수 과학자들에 의해 추진중인 56개 연구 프로젝트에 총 6억 달라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비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민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인도의 농민들이 이런 추세를 타고 비료회사들이 거액의 이익을 챙기는데 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에 미국 농민들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나 더 많은 비료구입비를 써야 했는데, 농업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중 비료값이 가장 급등하는 비용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미국인들이 지난 3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운전을 4.3% 줄였는데, 이 같은 감소는 1979년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어지간 해서는 자동차 운전을 줄이지 않는 미국인들이 휘발류 값 상승에 얼마나 타격을 받는가를 말해주는 현상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 신문은 오늘도 메모리얼 데이 특집을 싣고 있는데요, 전사한 미국들을 위해  어제 전국이 묵념을 올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화성 탐사선 피닉스 호가 앞으로 3개월 동안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에 관한 자료를 지구로 보내 올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 1면의 그래픽 뉴스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6위까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장 높은 것은 타이완에 있는 타이페이 101 타워로, 1,670 피트, 약 555미터 60센치미터입니다. 그 다음이 말레이지아의 쿠알라 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쌍둥이 타워, 뒤를 이어, 중국 샹하이의 진 마오 타워, 홍콩의 국제금융센터 건물등인데, 세계 최고층 건물 5개중 4개가 아시아에 있다는 설명을 붙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