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JTS가 이명박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북한에 밀가루 2백t을 보냅니다.

내일 부산항을 떠나는 밀가루 2백t은 북한 나선항에 도착해, 함경북도와 양강도의 육아원과 초등학교, 농아학교, 양로원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구호단체인 JTS는 이번 긴급 식량 지원 외에도, 한국 내 주요 도시에서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거리모금과 시민홍보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긴급 식량 지원을 촉구하는 일부 민간단체들의 주장과 관련,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의 김호년 대변인은 오늘, 북한에 대해 "긴급 지원을 해야 할 상황은 현재로선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북한의 식량실태에 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주의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