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힐러리 후보가 23일 자신의 발언과 관련 경쟁자인 오바마 후보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에 앞서 힐러리 후보는 자신이 끝까지 경선을 할 것이라며 지난 1968년 경선에 나섰다가 암살당한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오바마 진영으로부터 큰 반발을 샀습니다. 그 발언이 자칫 오바마 후보의 암살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인상을 풍겼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진영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등 논란을 빚자 힐러리 후보는 “온 나라와 특히 케네디 가문에게 충격을 줬던 그 상황에 대한 나의 발언이 불쾌감을 줬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나는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23일 자신의 의료 기록을 공개하며 자신이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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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nator Hillary Clinton has apologized for citing the 1968 assassination of presidential candidate Robert Kennedy while defending her decision to remain in the race for the White House.

The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told reporters Friday that she meant no offense to the Kennedy family.

She said she was trying to make the point that in 1968, candidates were still campaigning in June when Kennedy was killed.

Clinton made the comment while campaigning in South Dakota Friday. She said then that she could not understand calls for her to quit the race for her party's nomination when past Democratic races, such as Kennedy's, had extended into June.

A spokesman (Bill Burton) for Clinton's Democratic rival, Senator Barack Obama, called the comment "unfortunate."

Meanwhile, presumptive Republican presidential nominee John McCain released his medical records Friday to alleviate concerns about his well-being. Doctors say the senator is in "excellent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