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이푸르 시의 테러공격은 지난 몇 년 동안 인도의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일련의 폭탄공격 중 가장 최근의 것입니다. 지난 5월 13일 저녁 라자스탄 주 주도인 자이푸르 시의 사람들로 붐비는 도심지에서 일어난 일련의 폭발로 80여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이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은 벌써부터 텔레비전에 나와 그들의 경쟁자들을 향해 이번 사건이 극단주의자들에게 관대하고 느슨한 보안에 연유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폭발사건 후 자이푸르 시에서는 다수파인 힌두교도들과 소수파인 회교도들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하루동안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당국은 관광지에서 터진 8건의 폭발이 회교 무장세력의 소행인 것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폭발장치 중 하나는 불발로 끝났습니다. 이번에 폭발이 일어난 라자스탄 주는 일명 BJP로 알려진 힌두 민족주의자들의 ‘바라티야 자나타당’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민족주의적인 연립정부는 ‘바라티야 자나타당’이 인도의 소수파인 회교도들을 편애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의회당이 이끌고 있습니다.

양당 정치인들은 즉각 서로 테러 공격을 부추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상대방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방갈로르 시의 독립적인 테러문제 전문가인 수다 라마찬드란 씨는 지역단체들의 지지표를 얻기 위한 정당들의 묵인과 방조가 테러와의 전쟁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마찬드란 씨는, 우려되는 것은 이념적으로 분열된  정당들이 인도에서 극단주의 활동을 부추기는데 책임이 있다며, 경찰과 정보기관들도 종종 이런 세력의 불법활동을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법기관과 정보기관들은 이런 테러공격이 일어날 때마다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테러 전문가인 라마찬드란 씨는, 인도 경찰이 극단주의자들과 싸우도록 약속된 자원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마찬드란 씨는, 우리가 경찰관들이 경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기는 쉬워도, 가용인력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라마찬드라 씨는 여러 관련기관간에 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설사 정보 공유를 한다 해도 그 후속조치가 따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당국은 자이푸르 폭탄공격이 ‘후지’로 알려진 ‘하르카트 울-지하드-알-이슬라미’나  ‘레트’로 알려진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라슈카르-에-타이바’의 소행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레트’는 카시미르의 파키스탄령에서 활동하고 있고, ‘후지’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도 관계자들은 극단주의 단체들이 주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국경을 넘나드는 테러리즘에 대한 늘어나는 우려가 다음 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파키스탄과의 회담에서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데이비드 물포드 인도 주재대사는 뉴델리에서 쉬브 샨카르 메논 인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번 폭탄공격을 조사하는데 있어서 미국의 지원을 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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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errorist attack in Jaipur was the latest in a string of bombings of Indian cities during the past several years. Tuesday evening's serial blasts in congested areas of the capital of Rajasthan left at least 80 people dead, and wounded another 200. While the injured were still being treated, politicians were already taking to the airwaves blaming their rivals for condoning extremists and being responsible for lax security. VOA Correspondent Steve Herman reports from New Delhi.

A day-long curfew went into effect in Jaipur to try to prevent confrontations between the city's Hindu majority and its Muslim minority. Authorities blame Islamic militants for planting eight bombs in the tourist destination. One of the devices failed to detonate.

Rajasthan, the state where the blasts occurred, is run by the Hindu-nationalist Bharatiya Janata Party, known as the BJP. The national government coalition is led by the Congress Party, which the BJP accuses of showing favoritism to India's Muslim minority.

Politicians from both parties were quick to criticize the other for perceived shortcomings that provide an atmosphere conducive to terrorism attacks.

Bangalore-based independent terrorism researcher Sudha Ramachandran says the pandering for votes among communal groups by the political parties harms attempts to fight terrorism.

"What I fear is happening is that political parties across the ideological divide are guilty of protecting some kind of extremism in the country. And so police officers, intelligence agencies are often scared to act against these forces," said Ramachandran.

Law enforcement and intelligence agencies then find themselves as the scapegoats after such attacks.

Terrorism researcher Ramachandran says the police in India have not received promised resources to battle extremists.

"It is easy for us at one level to blame the police officers or the beat cop for not being alert. But the fact is that the manpower capacity is very limited. Also we have been talking a lot about greater intelligence sharing between the different agencies," said Ramachandran. "But that has not really happened. Even if there's sharing theres no follow-up action."

Authorities are pointing at the Harkat ul-Jihad-al-Islami group also known as "HuJI" or the Pakistan-based Lashkar-e-Taiba, known as "LeT" as likely being responsible for the Jaipur attacks. HuJI operates both Bangladesh and Pakistan while the LeT is active in Pakistan's Kashmir region. Indian officials say the extremist organization operates out of Bangladesh and Pakistan.

India's Ministry of External Affairs says rising concerns about cross-border terrorism will be raised in talks with Pakistan next week in Islamabad.

In New Delhi, U.S. Ambassador David Mulford met with Indian Foreign Secretary Shiv Shankar Menon and offered American assistance in investigating the bomb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