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태풍 나르기스가 강타한 버마의 인도주의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밝혔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15일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원조국들과 버마를 포함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회원국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14일 미국, 뉴욕에서 버마와 인접국들의 대표단 그리고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고위급의 원조국 회의 개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마 국영방송은 15일 태풍 사망자 수가 4만 3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자 수가 십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태풍 나르기스 강타와 뒤이은 재난 상황에 2백5십만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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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says the United Nations is planning an emergency summit in Asia to address Burma's growing humanitarian crisis created by Cyclone Nargis.

Mr. Brown told reporters today (Thursday) in London (at his monthly press conference) that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plans to meet with donor states and members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which includes Burma.

Ban held an emergency meeting Wednesday in New York with representatives from Burma, neighboring countries and members of the U.N. Security Council. He said they discussed the possibility of a high-level donor meeting.

Burmese state media today raised the cyclone death toll to more than 43-thousand. Officials say the death toll could rise to more than 100-thousand people as famine and disease take hold. The Red Cross says two-and-a-half million people may have been affected by the storm and its after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