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중국 정부가 이번 지진으로 피해가 난 지역에 3만명의 추가병력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돕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군은 댐을 비롯한 다른 기반 시설들이 훼손돼 재난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도록 조치하는 일도 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중국 관리의 말을 인용, 이번 지진으로 해를 입은 댐이 거의 4만개나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별도의 기사로 자녀를 잃은 중국인들의 비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피해가 큰  주유안의 한 시신 집결지를 돌아본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흰색 비닐 보자기에 쌓여 있거나 아이가 좋아하던 담뇨 또는 새옷으로 갈아입힌 시신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면서, 이들 시신은 너무 많아 집단으로 화장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망한 사람의 대부분이 어린이들인데, 한가정에 한 자녀만을 두도록 한 정부의 요구에 따라 외동딸, 외아들만을 둔 부모들이 말할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정치기사로 최근 국회의원 특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패를 하자 당 중진들은 후보들에게 앞으로 선거전에 나설때는 부시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인기가 매우 낮기 때문에 그와 가깝다는 인상을 주면 선거에 불리하다는 판단입니다.

또 다른 정치 기사입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자중 한 사람이었던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이 바라크 오바마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인 에드워드 씨는 미국을 하나로 만들수 있는 인물은 바로 오바마 의원이라며 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는데, 오바마 의원은 이로써 또 하나의 큰 지지세력을 얻은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버마 태풍 피해자들의 구호 상황, 중국의 지진 참사,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의 오바마 지지등이  오늘 워싱턴 포스트의 주요 1면 기사들입니다.

버마 수도 랑군에서 바나나를 나누어주는 구호단체 요원앞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몰려들어 애타게 손을 내밀고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지진 소식으로 정부가 광범위한 구조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이 텔레비전으로 중계되는 가운데 현지를 방문하고 "우리는 시간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구조대원들이 도달을 하게 되면 사망자 수가 최고 5만명까지 될수도 있다고 내다보았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이 바라크 오바마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은 그가 이제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끝났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2004년 선거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까지 나선 에드워드 씨의 오바마 지지발표는 힐라리 클린튼 의원에게는 크게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내무부가 북극 곰을 멸종위기 동물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된 이유는 북극의 얼음이 지구 온난화로 계속 줄어, 곰의 서식지가 위협을 받기때문입니다. 북극곰은 노르웨이, 러시아, 카나다, 덴마크, 미국 영토등에 주로 살고 있는데, 현재 약 2만 마리에서 2만 5천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식료품과 에너지 비용의 상승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이 1990년대초 이후 가장 심하게 개인의 재정 상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LA Times와 블룸버그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고 있는데요, 거의 5명중 2명이 자신의 재정상태가 불안하다 또는 매우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정상태가 괜찮다고 답한 사람은 57%로 떨어졌습니다. 안정도가 60% 대 이하로 내려가면 이는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로 간주된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 신문에도 중국 지진,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의 오바마 지지, 북극곰의 멸종위기 동물 선언등이 주요 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그러나  미국 군이 야간 임무에 사용하는 투시경이 절도를 당하고 불법 수출되는 일이 많아 우려된다는 독점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2001년 이후 약 40명의 개인과 사업가가 첨단 야간 군용장비 불법 수출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 같은  장비의 누출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미군의 야간 임무 수행 때 큰 위험을 야기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연료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한때  멸시를 당하던 모양 없고 작은 차량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90년대에 등장한 포드 훼스티바 라든가 현대 엑셀, 지엠사의 지오 메트로 등의 헌차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모양은 상관없고 연료비가 절약되는 차가 인기라는 것이죠.  이들 헌 차는 한 두달 전만 해도 대당 천 달라가 약간 넘는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6천 달라까지 홋가한다고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