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업성 관계자는, 지난 2005년 2월과 3 월 평양 시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년 간 북한 땅에서는, 단 한 건의 조류독감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업성 수의방역국의 탁성춘 책임부원은 12일, 재일 조선인총연합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조류독감이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으나 북한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련 기관들이 초경계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탁성춘 책임부원은 한국에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후 북한은 초경계 상태에 들어 갔으며, 3월에서 5월까지 철새가 이동하는 기간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조류독감이 진정될 때까지 경계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 초 전라북도 김제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독감이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퍼져 조류독감 발생 이래 사상 최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