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과 회담을 가진  티베트 망명정부가  앞으로 있을 두번째 추후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특사는 중국 셴젠에서 만난 양측 대표단이 솔직하고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티베트 망명정부 대표단은 큰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표단이 중국령 티베트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달라이 라마의 특사단의 한 명인 로디 기알첸 기아리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위치한 인도의  다람 살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티베트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의 원인에 관해 양측이 합일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중국 정부가 회담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 대변인인 툽텐 삼펠 씨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은 지난 2002년 열렸던 회담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삼펠 씨는 중요  쟁점에 대한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 합의 가능한 접근법을 찾으려  노력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삼펠 씨는 회담 결과 공식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는 양해에 도달했고  곧 상호 협의를 거쳐 두번째 회담  일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티베트 자치지구 라싸에서 반 중국 시위가 발생하고 이 시위가 티베트 자치지구와 중국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후 처음으로 열린  중국과 티베트망명정부 특사단과의  비공개 회담입니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이 지역의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삼펠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티베트  특사단은 중국 측에게  티베트 승려와 티베트인들을  겨냥한   재교육 과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삼펠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티베트측은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억압 정책을 끝내는 것이  중요함을 중국측에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시위로 수감되어 있는  티베트인들의 석방,  수감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 지원, 그리고 언론인들을 포함한 일반인들의  자유로운 티베트 방문을 허용할것을   요구했다고 삼펠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을 방문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7일, 티베트 망명정부와의 협상이 계속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자치지구에서 반 중국 폭력 행위를 조직하고 베이징 하계 올림픽을 방해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1950년 티베트를 침공했고, 다음 해 티베트는 중국 영토가  됐습니다. 1959년 티베트에서 유혈 폭동이 일어났고 이 폭동이 실패한 뒤 달라이 라마는 인도로 망명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는 달라이 라마와 대화를 재개할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인들을 위해 티베트의 완전 독립이 아니라  자치를 원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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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bet's government-in-exile says it is looking forward to a second round of talks with Chinese officials.  Envoys of the Dalai Lama, who met with the Chinese in Shenzhen, Sunday, say negotiators exchanged concrete proposals and expressed views in a frank and candid manner. VOA Correspondent Steve Herman reports from New Delhi.  
 
Despite what they call "strong and divergent" views, Tibetan negotiators say their Chinese counterparts appear willing to engage in addressing concerns of the Tibetans living under Chinese rule. 
 
One of the envoys, Lodi Gyaltsen Gyari, told reporters Thursday in Dharamsala - the headquarters of Tibet's exiled government - that, although the two sides disagreed strongly on the cause of the recent violence in Tibet, the Chinese seemed sincere about engaging in a dialog.
 
Spokesman Thubten Samphel tells VOA News the discussion had a different mood from the intermittent talks held since 2002.
 
"Despite major differences on important issues, both sides demonstrated, this time, a willingness to seek a common approach in addressing the issues at hand," he said.  "As a result, an understanding was reached to continue the formal round of discussions.  A date for the second round will be finalized soon, after a mutual consultation."
 
The closed-door talks were the first since anti-China riots in Lhasa, in March, and unrest that spread to other parts of the Tibet Autonomous Region and China.
 
The Chinese have accused the Tibetan spiritual leader, the Dalai Lama, of fermenting the unrest.
 
Spokesman Samphel says, during Sunday's talks in Shenzhen, the Tibetan envoys called for the end of China's re-education campaign targeted at Tibetan monks and others.
 
"We have stressed to the Chinese side the importance of ending the current repression throughout Tibet," he said.  "We have also called for the release of prisoners, to allow those in jail to be given proper medical treatment and to give unfettered access to visitors to Tibet, including the media."

Chinese President Hu Jintao, speaking in Japan, Wednesday, said that, although talks with the Tibetans would continue, the Dalai Lama must stop orchestrating acts of violence and trying to undermine the upcoming Summer Olympic games in Beijing.
 
The People's Liberation Army invaded Tibet in 1950, annexing it into China the following year. After a revolt failed in 1959, the Dalai Lama fled to India.
 
The United States and other Western governments had urged Beijing to restart a dialog with the Dalai Lama.  The Tibetan spiritual leader says he desires autonomy, not independence, for his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