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의 조세트 쉬란 사무총장은 최근 세계적인 곡물가격의 급등이  사상초유의   세계적인 기아 비상사태라고 말했습니다. 쉬란 총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쉬란 총장은, 최근 워싱턴에 있는  피터슨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에서 식료품가격의 상승으로 열흘마다 25만명의 생명이 손실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년동안 거의 두배나 오른 식료품가격의  폭등으로 최고 1억명의  사람들이 빈곤선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로마 소재 세계식량계획의 쉬란 사무총장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세계 최빈곤국들이 가장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쉬란 사무총장은, 가장 위험한 나라는 식량 수입의존도가 높고 그동안 내전과 기근, 홍수, 태풍 피해를 입은 개발 도상국들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나라에는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아이티, 부룬디, 모리타니아 같은 나라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쉬란 사무총장은, 최근 버마를 강타한 태풍이 버마의 주요 쌀 생산지역에 큰 피해를 가져올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지난 해에 소맥이 두배로 값이 뛰고, 옥수수 가격이 50% 상승한 가운데 쌀값은 250%  올랐습니다. 세계 식량 재고가 30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의 대부분의 곡물가격 급등은 일부 국가들의 사재기와 수출금지 조치 때문에 초래되었다고 쉬람 총장은 지적했습니다.

쉬란 사무총장은, 중국과 베트남, 아르헨티나, 카자흐스탄과 같은 많은 곡물수출국들이 하루밤 사이에 식량 수출을 제한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조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쉬란 총장은 또한 이밖에도 식량을 비축할 수 있는 많은 나라들이 공급을 제한하고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쉬란 사무총장은 최근 세계적인 곡물 가격 급등의  여러가지 요인들을  지적했습니다. 여기에는 트랙터와 운송용 연료와 함께 비료의 주요원료인 석유가격의 급등과 연료 계획과 자연재해로 인한 식량 증가와 늘어나는 수요가 큰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쉬란 총장은 앞으로 3년 이내에 세계 곡물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에는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케냐의 리프 밸리를 방문했던 쉬란 총장은 그곳 농부들이 농작물 경작을 줄이고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쉬란 총장은, 지난해 이곳에서 1,700실링 하던 비료값이 3개월 후에는 무려 12,000실링으로 폭등했다며, 케냐의 곡창지대인 이곳에서 농부들은 1년 전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한  토지에서만 경작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쉬란 총장은 소말리아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WFP가 케냐에서 구입했던 12,000톤의 식량이 케냐에서  발이 묶이게 되면서  곡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쉬란 총장은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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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d of 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 Josette Sheeran, Tuesday said the current food price crisis is the first global hunger emergency. VOA's Barry Wood reports that Sheeran called for cooperative action to alleviate the problem.

Speaking at Washington's Peterson Institute, Sheeran said the increase in food prices is costing the lives of 250,000 people every 10 days. Up to 100 million people are being pushed back into poverty by what has been often a doubling of food prices over the past year. Sheeran, who heads the Rome-based World Food Program, said the world's poorest are the most vulnerable.

"Countries that are most at risk are developing nations that are import dependent and already experiencing an additional shock from conflict, drought, floods or storms," she said. "Think here: Afghanistan, Somalia, Haiti, Burundi, Mauritania, and others."

Sheeran said that the cyclone that has ravaged Burma may have devastated that Asian nation's principal rice-producing area. Rice prices have gone up 250 percent in the past year while wheat has doubled and corn is up 50 percent. While world grain stocks are at their lowest level in 30 years, Sheeran said much of the price spike is due to panic buying and export bans in several countries.

"A range of major food exporters have put blocks on exports almost overnight; from China, Vietnam, Argentina, to Kazakhstan," she said. "This global rash of "beggar thy neighbor" [protectionist] responses will not provide a solution. In addition, many countries who can afford to are stockpiling, further tightening supply and driving up prices."

Sheeran outlined numerous causes for the sudden rise in prices. These include the rapid increase in oil prices - a major input for fertilizer as well as fuel for tractors and transportation, the proliferation of food for fuel programs, natural disasters, and increasing demand. She is not optimistic that prices will fall significantly over the next three years. Sheeran, who recently visited the Riff Valley of Kenya, is alarmed that farmers there are reducing their plantings.

"Fertilizer has gone from 1,700 shillings there in December to 4,000 shillings just 12 weeks later," said Sheeran. "This, in the bread basket of Kenya, farmers are planting one third of what they planted a year ago."

Sheeran said that supply concerns have resulted in 12,000 tons of food her agency purchased in Kenya for emergency feeding in Somalia being stranded in Kenya. She said immediate action is needed to get food aid to the hung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