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에서 태풍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2만2천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제 사회도 구호활동에 나섰습니다.

유엔 인도지원업무 관계자는 6일 버마에는 이미 유엔 직원이 활동 중이며, 버마 내부에 비축했던 구호물자를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 있던 구호물자도 일부 버마로 지원됐으나, 버마 군사정부가 추가로 구호활동을 펼칠 유엔 직원에 대한 비자를 아직 내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대변인도 유엔을 비롯한 구호단체 인력들이 태국 방콕에서 버마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버마 정부 당국자는 외곽 지역의 정보가 도착하면 사망자 집계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피해지역에서는 4만1천명이 실종된 상태며, 수십만명이 식량과 음료수, 피난처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버마 정부는 태풍 나르지스호의  피해를 가장 심하게 입은 지역에 대해 새 헌법안 국민투표를 당초10일에서 2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버마 당국은 그러나 나머지 다른지역에서는 예정대로 오는 10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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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offering aid to military-ruled Burma as the death toll from Saturday's cyclone has risen to more than 22-thousand.

A United Nations representative (Rashid Khalikov, director of the office for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says U.N. staffers who were already in Burma are distributing supplies they had stored within the country. He said that some supplies are being moved into Burma from regional stockpiles, but no new workers have been granted visas to go in and help.

The spokesman said a number of aid workers from the U.N. and other organizations are waiting in Bangkok, Thailand, for permission to enter Burma.

Burmese officials say the death toll could rise further as information comes in from hard-to-reach areas. About 41-thousand people are missing, and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are in need of shelter, food and drinkable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