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서울에서도 조류독감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의 농림수산식품부는 서울 광진구청 청사 구내 동물사육장에서 키우던 닭과 오리, 꿩, 칠면조 등 57마리 중 닭과 꿩, 칠면조 등 4마리가 4월28일부터 숨져 지난 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죽은 닭에서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큰 ‘H5형’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광진구청 인근 어린이 대공원과 과천 서울대공원의 가금류를 도살 처분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한국 내 거의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조류독감이 1천만 명이 넘는 인구의 서울 한복판에서까지 발생한 데 따라 방역 대책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