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량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아시아에서만 10억명의 빈곤층 주민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아시아개발은행'이 밝혔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 쿠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5일 스페인에서 행한 연설에서, 식량과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로다 총재는 각국 정부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식량 생산 향상을 위한 연구와 농업 기반시설 확충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압둘라예 웨이드 세네갈 대통령은 국제 기구의 지원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웨이드 대통령은 기아를 겪는 주민에게 임시적으로 식량을 지원하기보다는, 이들이 식량 자급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웨이드 대통령은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의 노력이 '헛된 낭비'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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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d of the Asian Development Bank says the recent surge in food prices has already "greatly affected" more than one billion poor people in the Asia Pacific region alone.

In a speech in Spain, (today/Monday,) Bank President Haruhiko Kuroda said soaring food and fuel prices could hurt decades of economic progress in the region.

He pledged financial help for governments, and longer-term efforts to boost food production research and to help farmers by improving rural infrastructure.

Other efforts to help the poor cope with the food crisis drew sharp criticism from Senegal's President Abdoulaye Wade.

Mr. Wade called 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a wasteful failure. And he said food aid should shift focus from donations that feed people temporarily to investments that help people become self-suffici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