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식량부족 사태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최대의 쌀 수입국인 나이지리아가 50만톤의 쌀을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같은 쌀 수입계획은 우마루 야루아두아 대통령과 나이지리아 36개 주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식량수급안정대책회의에서 승인됐습니다.

유엔의 식량농업기구, FAO는 나이지리아가 흉작으로 인한 식량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2008년에 주로 소맥과 쌀인 450만톤의 곡물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년 사이에 나이지리아에서 기장과 옥수수, 수수와 같은 곡물의 생산자 가격이 10% 내지 200%나 올랐습니다.

나이지리아 동남부 아크와-이봄 주의 고즈윌 아크파비오 지사는 식량수급안정대책회의를 마치고 쌀 수입이 미증유의 식료품가격 폭등을 진정시켜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크파비오 주지사는, 한 포대당 약 41달러나 그 미만의 가격으로 쌀이  수입되기 때문에 쌀을 사재기했다가 포대당 약 82달러에  팔려했던 사람들이 쌀을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않되고 소비자들이 적정가격으로 쌀을 구입할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달동안 아프리카의 10여개 국가에서 식량폭동이 일어나면서 가장 취약한 나라의 하나인 나이지리아의 불안을 증폭시켰습니다. 지난달  29일 나이지리아의 북부 도시 카노에서 경찰은 식료품가격 폭등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지난 주 나이지리아 하원은 농업부장관을  출석시켜 긴급식량위기에 대한 대책방안을  청취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서남부 오군 주의 세군 아가구 지사는 이번 대책회의에서 국내식량 생산을 늘리고 해외수입의존도를 줄이는 조치에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가구 지사는, 연방정부가 농업부와 수자원부, 그리고 주정부와 연구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중장기 대책을  강구하고, 식량을 증산해 식량수출국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나이지리아 정부는 쌀값 폭등을 막기 위해 6만 5,000톤의 전략비축 식량을 방출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략비축식량이 점차 바닥나고있고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앞으로 몇달동안 서아프리카의 식량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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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eria, Africa's biggest importer of rice, plans to buy 500,000 tons of rice amid a global grain shortage.  Gilbert da Costa reports for VOA from Abuja the purchase was approved during a meeting of President Umaru YarAdua and the governors of Nigeria's 36 states.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says Nigeria will import 4.5 million tons of cereal, mostly wheat and rice, in 2008 to bridge the shortfall caused by poor harvests.

Producer prices of staples such as millet, maize and sorghum have increased 100 to 200 percent during the past year.

After the meeting, the governor of southeastern Akwa-Ibom state, Godswill Akpabio, said the rice imports will ease the unprecedented rise in food prices.

"The rice will arrive at about 5,000 naira [about $41] per bag or even less, and so those who are hoarding and attempting to sell at 10,000 [$82] or 12,000 [$100] will have no option than to bring the rice to the market and ensure that the people get it at a reasonable price," he explained.

Food riots have broken out in more than a dozen African countries in recent months, prompting concern in Nigeria, one of the continent's most volatile countries.  Tuesday, police in the northern city of Kano stopped a rally against soaring food prices.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last week summoned the agriculture minister over what was described as "the imminent food crisis".

The governor of Ogun state in the southwest, Segun Agagu, says the meeting also agreed on measures to boost food production and reduce dependence on imports.

"Federal government will work through the ministry of agriculture and water resources and co-ordinate the states and research institutes to ensure that in the medium to long-term, Nigeria produces not only enough food for herself, but should be in a position to export food," he said.

The Nigerian government last month ordered the release of 65,000 tons of food from strategic reserves to help curb rising prices.

Experts predict the food crisis in West Africa could deepen in the coming months as reserve food stocks run out and prices cli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