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버락 오바마 후보가  3일 미국령 괌에서 실시된 민주당 당원대회에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7표차로 힘겹게 눌렀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의원은  2천2 백64표를, 힐러리 의원은 2천2백57표를 얻는 박빙의 대결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괌의 오바마 캠프 책임자인 조쉬 테노리오는 “괌에서 민주당의 두 후보가 모두 매우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와 힐러리 후보는 태평양의 섬인 괌에 가는 대신   라디오를 통해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되려면 총2천25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오바마 후보는 1천7백43명의 대의원을, 그리고 힐러리 후보는 1천6백8명의 대의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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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Democratic Party presidential candidate Barack Obama has won the nominating caucuses in the U.S. territory of Guam by a seven-vote margin over his rival Hillary Clinton.

There were a little over 45-hundred votes cast Saturday on the Pacific island, about twice the number of 2004 -- the previous U.S. presidential election year. Neither candidate made a campaign appearance there.

The caucuses divide the delegates Guam sends to the Democratic national nominating convention, but citizens of Guam do not vote in the general election in November.

Obama and Clinton campaigned Saturday in the states of Indiana and North Carolina, which hold primaries Tuesday.

In speeches during the day, each criticized the other's response to rising fuel pr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