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세계적인 식량 부족과 곡물 가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의 비상 식량원조 자금으로 7억7천만 달러를 승인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세계적인 곡물가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의회에 비상 식량 원조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세계 일부 극빈국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식품 가격 상승은 식량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과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 나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7억 7천만 달러의 원조는 점증하는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이미 발표했던 2억 달러 규모의 식량 원조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기존의 식량 원조와 합할 경우, 미국은 세계적인 기아와 싸우기 위해 2008년과 2009년에 총 50억 달러를 지출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추가 원조로 미국의 기존 비상 식량원조 계획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지금까지 미국은 식량부족국들에 대한 원조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식량 원조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농민들이 식량을 증산할 수 있도록 농업개발 계획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지역 농업을 강화함으로써 기근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농민들로부터 더 많은 식량을 구입해 지원하는 식량 원조 방식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농산물 수출 제한을 철폐하고, 가뭄과 병충해에 안전하고 강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유전자 조작 곡물에 대한 수입 제한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최근의 식량 위기는 가뭄에 더해 에너지와 비료 가격 급등,  중국과 인도에서의 수요 급증과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 연료개발에 따른 옥수수 수요의 급증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인한 것입니다.

식량 가격 폭등은 일부 가난한 나라들에서 기아와 사재기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세계식량계획 WFP가 ‘조용한 쓰나미’라고 묘사한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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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George Bush is asking Congress for $770 million to help ease food shortages and rising prices around the world.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Scott Stearns has the story.

President Bush says he is asking lawmakers to spend more on emergency food aid because he is concerned about rising prices.

"In some of the world's poorest nations, rising prices can mean the difference between getting a daily meal or going without food," he said.

The $770 million in additional assistance comes on top of $200 million the president has already released in response to the growing food crisis. When combined with existing programs, Mr. Bush says the United States will spend $5 billion in 2008 and 2009 to fight global hunger.

"This funding will keep our existing emergency food aid programs robust," said mr. bush. 'We have been the leader in providing food to those who are going without in the past, and we will continue to be the leader around the world."

The president wants to spend more on agricultural development programs to help farmers grow more food. He also wants to change the way food aid is delivered by buying more from farmers in the developing world to break the cycle of famine by building-up local agriculture.

Mr. Bush is calling on other nations to lift restrictions on agricultural exports and to remove limits on genetically-modified crops that he says are safe, resistant to drought and disease, and hold the promise of producing more food for more people.

The global food crisis is the result of a combination of forces including drought, higher energy and fertilizer costs, increasing demand from China and India, and more corn being used for bio-fuels.

Higher prices have led to hunger and hoarding in some poor nations. U.N.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this week called for a global effort to address what the World Food Program calls a silent tsu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