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예비주자, 버락 오바마 상원 의원이  오래 다닌   교회  담임 목사의 격렬한 발언이  오바마 의원의 선거운동에  손상을  끼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교회에서 은퇴한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는 27일, 이곳 워싱턴 디씨에 있는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 겸 연설을 통해  언론들이    자신을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오래전에 행했던  자신의 설교내용 일부를  들추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를 둘러싼 논난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민주당 경선후보인  오바마 의원 선거운동 진영은 라이트 목사의 격렬한 발언으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오바마 의원의 경제정책 공약, 이라크 전쟁에 관한 입장으로  되돌리려 노력하고 있으나 라이트 목사의  논난많은  발언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는  자신에 대한 공격은  실제론   미국내 흑인교회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프레스 센터에 모인 종교 지도자들에게 연설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설교내용에 관한  미국 언론들의  보도는 흑인교회에 대한 곡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미국의 흑인 교회는 수 백년에 걸친 노예제도와 억압속에  형성돼 왔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또   30년에 걸친  자신의 오랜 목회활동중에 행한 수많은 설교들 가운데  단지 소수의  설교내용만을  되풀이 문제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이같은 논란은 자신에 대한 공격이 아니고  오바마 의원과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종교적 전통에 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흑인교회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라이트 목사의 여러 해전 설교 비디오 영상 발췌내용은  지난 3월에 불거져 나왔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당시 설교중  2001년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이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공격일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또 어떤 설교대목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 대한 처우때문에  미국은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심지어 미국 정부가 흑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와 HIV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라이트 목사의 그런 발언내용을 책망하고 라이트 목사의 미국에 관한 그런 견해들은 심히 왜곡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그러나 20년 동안 자신의 담임목사였고 결혼 주례였으며 두 딸들을 세례해준 라이트 목사와  결별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오바마 의원이 자신의 발언에 거리를 두는 것에 관해 오바마 의원은 정치인이고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자신을  가리켜 비애국자이고 미국을 증오한다고 비판하는 일부의 지적을 강력히 일축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해병대 군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했음을  지적하고, 도리어 딕 체이니부통령이  베트남 전쟁때 학생 징병유예를 받아 군복무를 하지 않았던  것과는 다르다고 응수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자신이 6년간 해병대 군인으로 복무했으면 그것으로 애국적이지 않느냐면서 체이니 부통령은 얼마 동안 군복무를 했느냐고 물어 청중으로부터 격려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한편, 프레스 센터 밖에서는 소수의 시위자들이 라이트 목사의  설교내용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며 항의했습니다. 최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여론조사는 미국인들의 40 % 이상이 라이트 목사의 견해가 오바마 의원의 선거유세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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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Barack Obama's former pastor, the Reverend Jeremiah Wright, is accusing the media of unfairly attacking him and taking controversial remarks he made years ago out of context. Speaking at the National Press Club in Washington, Reverend Wright said public criticism of him is actually an attack on the black church in the United States. VOA Correspondent Cindy Saine reports from Washington.

Efforts by Senator Obama's campaign to shift public attention away from his fiery former pastor to issues such as the economy and the Iraq war have suffered a blow with several recent high-profile appearances by Reverend Wright.

Speaking to a friendly audience of religious leaders at the National Press Club Monday, the retired Chicago pastor said news coverage of him and his sermons reflects a deep misunderstanding of the black church in America, which has been shaped by hundred of years of slavery and oppression. He accused the media of playing only a few isolated snippets of his sermons over and over again, taken from 30 years of his ministry.

"As I said, this is not an attack on Jeremiah Wright, it has nothing to do with Senator Obama, it is an attack on the black church launched by people who know nothing about the African American religious tradition," said Reverend Wright.

Video-excerpts from Reverend Wright's sermons over the years surfaced in March. Wright asserted that the September 11th, 2001 terrorist attacks may have been in retaliation for U.S. foreign policy. In one of his sermons he said God should "damn" America for its treatment of African Americans. Wright also suggested the U.S. government created the HIV/AIDS virus to kill black people.

Senator Obama has repeatedly condemned the comments, and called his pastor's view of the United States "profoundly distorted." But Obama said he could not disown the man who has been his pastor for 20 years, officiated his marriage ceremony and baptized his two young daughters.

Asked Monday about Obama's distancing himself from his remarks, Wright said Obama is a politician, and that he had to do that to win the election.

Reverend Wright also strongly rejected assertions that he is unpatriotic and hates America. He pointed out that he served his country as a U.S. Marine, and lashed out at Vice President Dick Cheney, who received student deferments to keep him out of the military during the Vietnam War.

"I served six years in the military, does that make me patriotic? How many years did Cheney serve," he asked.

A handful of protesters gathered in the rain outside the press club to show their disapproval of Reverend Wright's message, including Coby Dillard.

"He's casting America in a light where it is blacks on one side, whites on one side, and as a black man, I feel that is wrong," said Dillard. "And also, if you saw my sign, it says 'The United States is not the enemy.' As a veteran myself, and with Reverend Wright being a former Marine, he should understand that everything that our country has done to liberate other countries and even to better our situation here at home."

A recent Newsweek poll indicates that more than 40 percent of Americans say Reverend Wright has hurt their opinion of Senator Obama. Senator Obama has a lead in pledged delegates in the long race for the Democratic nomination with Senator Hillary Clinton. The next primary contests are on May 6 in North Carolina and Indi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