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 의원은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또다시 공개 토론에 응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클린턴 의원의 제의는 다음 주, 중요한 노스 캐롤라이나주와 인디애너 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두 민주당 경선후보의 선거진영이  막판 선거운동에 열을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대의원 확보에 있어  오바마 의원에 뒤지고 있는 클린튼 의원은,  다음주 5월 6일에 실시되는 중서부, 인디애너 주와  동남부의 노스 캐롤라이나 주 예비선거에 앞서, 오바마 의원에게 추가 공개토론을 갖자고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7일, 클린턴 의원은 사회자 없이 90분간  방송토론을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100여년전, 유명한 링컨과 더글라스 후보 사이에  전통적이었지만 효과적이었던  공개토론회를  상기시키면서,   누가 차기 대통령에 더 적합한지 이번에, 인디애나 주에서 일반인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양측이 제시할 논쟁의 방식은 1858년 일리노이 주에서 벌어졌던 에이브러햄 링컨 후보와 스티븐 더글러스 후보간의 토론 방식이 제시됐습니다.

오바마 의원측 선거참모들은 이같은 클린턴 의원의 토론 제의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지난 4월 16일 공개토론에서 사회자가 3대 정치현안에만 집중하고, 실질적인 문제는 소홀히 다루었다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26일 인디애너 주 에서 가진 선거유세중에 클린튼 의원은, 자신은 실질적인 현안들에 집중하지만,  오바마 의원은  격식에 치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자신의 선거운동은 유세가 아니라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는 미국이 필요로 하는 변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인디애너 주 앤더슨에서 가진 선거유세중에 오바마 의원은 클린턴 의원의 구두공격에 강력히 대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관해, 단순히 정치적인 승부수를 위해서 또는 뉴스방송을 타기 위해  싸우는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의원은, 자신이 누군가와 싸워야 한다면 그것은 미국민을 위해서라며, 미국인들이 진정 필요로하는 것, 예를 들어, 의료혜택과 훌륭한 교육제도, 좋은 일자리, 높은 임금, 또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고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오바마 의원이 클린턴 의원을   상당한 차이로 앞서고 있고,   인디애나 주에서는 두 후보가   막상막하이거나 오바마 의원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일찌감치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실시되고 있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주말인 25일 아칸소 주에서 한때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경합을 벌였던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와 회동한 후 26일에는 선거유세를 벌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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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tor Hillary Clinton is challenging her Democratic Party presidential rival, Senator Barack Obama, to a debate. The call is part of the escalating rhetoric between the two as they campaign in the central state of Indiana. VOA's Kent Klein reports from Washington.

Clinton is trailing Obama in delegates and in the popular vote, and she has been putting pressure on him to hold more debates before the May 6 primary elections in Indiana and the Southern state of North Carolina. On Saturday, Clinton called for a 90-minute debate without a moderator. "I hope we will be able to have a good old-fashioned Lincoln-Douglas debate right here in Indiana, so that you can see for yourself to make the decision about who our next President should be," she said.

The style of debating where each side presents an argument gets its name from the 1858 debates in Illinois between U.S. Senate candidates Abraham Lincoln and Stephen Douglas.

Obama's campaign aides say they are studying the debate request. Obama has complained that in the last debate, on April 16th, the moderators focused too much on political trivia and too little on real issues.

Clinton told a crowd in South Bend, Indiana Saturday she is focusing on the substance of the issues, while Obama is relying on style. "I have been very specific across Indiana and America to talk about solutions, because my campaign is about solutions, not speeches. It is about working to make the changes that we know we must have," she said.

At a rally in Anderson, Indiana, Obama responded to critics who say he has not been tough enough in responding to Clinton's verbal jabs. "I am not interested in fighting people just for the sake of scoring political points or getting on the cable news shows. If I am going to fight somebody, it is going to be fighting over the American people and what they need. I will fight for health care. I will fight for a good education system. I will fight to make sure that people have good jobs and good wages. I will fight to the death to make sure that America is safe. Those things I will fight for. That is what I will fight about," he said.

Polls show that Obama has a substantial lead in North Carolina, and that in Indiana, the two Democrats are either even or Obama has a slight lead.

The presumptive Republican nominee, Senator John McCain, did not make any campaign appearances Saturday, after appearing in the Southern state of Arkansas Friday with former Governor Mike Huckabee, a one-time rival for the Republican presidential nom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