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부주석은 프랑스에게 최근 파리에서의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 차질이 빚어진 이후 소원됐던 양국간 관계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27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 특사를 만났으나 프랑스가 어떠한 조치들을 취해야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또한 중국 정부가 티베트에서 반 중국 시위자들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이후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8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서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주 망명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명예 시민권을 부여하기로 한 파리 시 의회의 결정도 중국내 반 프랑스 정서에 더욱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중국은 수천명의 중국 시위자들이 프랑스 상품을 구입하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프랑스 소매 체인 점인 카르푸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뒤 양국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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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s Vice President Xi Jinping has urged France to take concrete steps to improve bilateral ties, strained since the recently- disrupted Olympic torch relay in Paris.

Xi met with French envoy Jean-David Levitte today (Sunday) to discuss the issue, but did not specify what measures France should take.

China is also angry over President Sarkozy's warning that he may not attend the opening of the Beijing Olympics on August 8th following the government crackdown on protesters in Tibet.

Last week's decision of the Paris city council to confer an honorary citizenship on the exiled Tibetan spiritual leader, the Dalai Lama, has further fueled anti-French sentiment in China.

Paris and Beijing have sought to mend relations after thousands of Chinese protesters picketed at Carrefour retail stores calling for boycott of French g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