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펜실바니아 예비선거 소식이 머리기사입니다. 힐라리 클린튼이 54.7%의 지지율로 45.3%의 지지를 얻은 바라크 오바마 의원을 거의 10% 차이로 물리치고 이겼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클린튼 의원의 승리의 폭이 예비선거 향방을 확정지을수 있을만큼 크지는 못했으며, 앞으로도 두 사람 사이의 경선은 계속될 것이 분명해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힐라리 클린튼 의원의 승리로 앞으로 노스 캐롤라이나, 인디아나주 예비선거까지 오바마 의원과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상황이 전개되자 민주당내에서는 양자간의 공방이 당의 결속을 해치는 위협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클린튼 의원은 어제 예비선거에서 이김으로써 앞으로 선거자금 모금이 좀더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때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상대하려는 전략을 짜려면 시간이 많지 않다며 소모적인 예비선거를 벌이지 말고 자신을 지지하라고 유세전략을 바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세계적인 언론재벌 루퍼트 머도크 씨가 뉴욕의 일간지 "뉴스데이"를 매입하기로 잠정합의를 이루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도크 씨는 5억 8천만 달라에 이 신문을 사들일 예정인데, 뉴욕의 세번째 언론사 매입으로 그는 미국 언론을 더욱 강력하게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머도크 씨는 현재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포스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뉴스데이까지 사들이면, 미국내에서 발행부수 많기로 상위10대 신문중 3개를 차지하게 됩니다.

유럽 국가들이 새로 건설되는 발전소 연료로 석탄을 다시 사용하는 추세가 늘어남으로써 기후변화에 또 다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석탄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연료인데 이탈리아의 경우 현재 14%인 석탄 이용률을 앞으로 33%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독일, 체크 공화국, 영국등에 새로 건설되는 발전소들도 연료를 석탄에 의존하게 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펜실바니아 주 예비선거 소식이 머리기사입니다.  약 200만명의 민주당원들이 투표에 참가했다고 전하고 이는 과거 두 차례의 예비선거때보다 세배나 많은 참여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힐라리 클린튼 의원은 백인 중산층, 65세 이상 고령자, 가톨릭 신자들의 지지를 많이 얻었으며, 오바마 의원은 대도시의 고소득 젊은층과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많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식량의 쓰나미 위기가 온다고 유엔이 경고했다는 소식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곡물가격 폭등으로 인해 조용한 쓰나미가 세계 1억 이상의 인구를 더욱 심한 빈곤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유엔의 세계식량계획 대표자가 어제 영국 런던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이라크에서는 많은 남성들이 전쟁과 폭력으로 죽거나 행방불명이 되자 여성들이 집을 지키고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힘든 일을 떠 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이라크 여성들은 아예 AK-47 소총 같은 무기를 갖추고 전투적인 자세로 가정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제면 기사에서 한국의 삼성 재벌 총수가 스캔들은 제쳐두고 권한을 유지할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건희 회장과 그 가족이 여러가지 직책으로부터 사퇴한다고 발표한 소식을 상세히 전하면서, 그러나 한국에서는 경제라는 수레 때문에 대기업 총수가 장기간 수감되거나 기업으로부터 제거되는 일은 없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부시 미국 행정부는 내일, 즉 목요일, 상하원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시리아의 풀루토니움 생산 원자로 건설을 지원했다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의 원자로 건설 공사장은 작년 9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바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국제면에서 반 페이지 이상을 차지하는 상세한 보도로 이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행정부에서 공개할 새로운 내용들은 북한의 핵계획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촉구하는 보수파 의원들의 입장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보았습니다. 강경파들은 시리아 사건이, 북한이 믿을수 없는 정권임을 증명해주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협상을 그만두고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물러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이 회장이 그룹에 대한 20년 동안의 직접 통치를 그만두었지만 그는 여전히 가장 큰 단일 주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퇴임이 과연 기업의 대폭적 체제개편에 영향을 줄지는 알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클린튼 상원의원이 승리한 어제 예비선거 소식이 머리기사입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이 인터넷 통제를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 역시 1면에서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올릭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나 당의 정책에 유해요소로 간주되는 내용들, 예를 들면, 중국 인권, 티베트 사태, 민주화 운동등의 내용이 담긴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는데, 이 같은 차단 조치를 뚫고 들어갈 각종 해킹 방식을 개발하는 전문가들 또한 매우 적극적이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인터넷 검열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것으로 소문나 있는데요, 이를 침투하는 방식을 개발하는 사람들도 미국에 있는 중국계 인사들이 많다는 내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