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식량재배에 중요한 연례적인 몬순 우기의 강우량이 올해에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도는 세계적으로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는 쌀과 소맥과 같은 곡물의 세계 최대 생산국의 하나입니다.

인도 기상전문가들의 이같은 예측은 해마다 6월부터 9월 까지 계속되는 몬순 우기가 대부분의 인도인에게 주요 식량인 쌀과 녹두 재배에 충분한 강우량을 내릴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인도 경작지의 3분의 2가 아직 관개시설이 안돼 있기 때문에 연중 80% 이상의 강우량을 내리는 몬순 우기는 인도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쌀과 소맥과 같은 곡물 재고가 감소하면서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올해 인도의 몬순 우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인도는 세계 제 2위의 쌀과 소맥 생산국이며,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식량 수요를 자급지족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동안 인구가 10억을 넘어서면서 소맥과 녹두, 기름을 얻는 씨앗을 수입하게 되었습니다.

뉴델리에 본부를 둔 연구기관인 ‘인디쿠스 아날리틱스’의 수미타 칼레 수석연구원은 인도의 곡물 수입이 세계 곡물가격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세계가 올해 인도의 곡물 작황을 주의깊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칼레 수석연구원은, 이와 함께 인도가 곡물 수입국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앞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사람들과 거래업자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순조로운 강우량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를 잡으려는 인도 정부의 물가억제 노력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년 사이에 인도에서는 쌀과 녹두값이 약 20% 상승했고, 소맥은 30%, 기름을 얻는 씨앗은 40%가 올랐습니다.

식료품가격의 급등은 인도에서 약 7%의 인플레를 가져왔습니다. 이같은 물가상승은 급격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의 25% 정도가 아직도 하루에 1% 미만의 돈으로 겨우 살아가는 인도에 중대한 시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칼레 수석연구원은, 식료품가격 상승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난하게 사는 인도와 같은 인구대국들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칼레 수석연구원은, 중산층 이상의 계층에게는 필요하다면 다른 지출항목을 식량 구입으로 돌릴 수 있지만, 수입의 대부분을 식료품 구입에 지출해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인도의 강우량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상예보는 식품가격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한가닥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측자들은, 과거의 기상예보가 항상 빗나갔기 때문에 실제로 비가 내려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India is forecasting that annual monsoon rains, which are critical for the country's food grain production, will be normal. As Anjana Pasricha reports from New Delhi, India is one of the world's largest producers of grains such as rice and wheat, whose global stocks are running low.

Forecasts by Indian meteorologists indicate that monsoons rains, which come from June to September, will be sufficient for farmers to sow rice and lentils - the staple diet of many Indians.

The monsoons, which provide 80 percent of India's rains, have always been crucial for the country, because nearly two-thirds of the farmland is not irrigated.

But they are especially important this year when global reserves of grains such as rice and wheat are running low, triggering a jump in food prices.

India is the world's second largest producer of rice and wheat, and a decade ago it grew enough for its domestic needs. But in recent years, food production has stagnated while the population has jumped to over one billion, making it necessary for India to import food such as wheat, lentils and oilseeds.

Sumita Kale is chief economist at New Delhi-based research group, Indicus Analytics. She says food grain production in India this year will be carefully watched worldwide, because imports by India impact global prices.

"The minute the people, the traders know that India is in the market to import, it obviously raises the prices," said Kale.

A good monsoon could also help the Indian government's drive to control domestic prices, which have been rising dramatically. In just one year, prices of rice and lentils are up nearly 20 percent, wheat 30 percent and oil seeds 40 percent.

The high food prices have led to inflation of around seven percent. That is causing worries in a country where nearly one-quarter of the population lives on less than a dollar a day despite a growing economy.

Economist Kale says high food prices have a devastating impact on populous countries like India with large numbers of poor people.

"People in higher middle classes, they can afford to shift their expenditure from other items to food if necessary, it is the poorer people who have a larger share of their income spent on food, for the poorer people they really don't have a choice," she said.

The forecast of normal monsoon rains has raised hopes in India that food prices might stabilize. But observers say no one is breathing easy till the rains actually arrive because past predictions have not always been on tar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