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의회 상원에서는 현재 미국이 지출하고 있는 이라크 전쟁비용을  이라크 정부가 더 많이 부담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논의하고 있는 이라크 정부의 전쟁비용 부담법안에 관해 알아봅니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민주당 소속, 벤 넬슨 의원과 에반 베이 의원 그리고 공화당 소속, 수잔 넬슨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정부는 이제  이라크 전쟁과 재건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사위원회 의원들은  미국이  예산적자와 그 밖의 경제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해 이라크 정부의 예산은 원유가격 급등속에 흑자를 나타내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네브라스카 출신 민주당 소속, 벤 넬슨 의원은 이제는 이라크 정부가 자체의 투자로  장래에 대한 책임을 떠맡아야 할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민들은 이라크 전투작전에서부터 전력공급과 고속도로 건설에 이르기까지 이라크 장래의 분야에 대한 재정부담에 싫증을 내고 있다면서 이라크 정부의 재정부담을 강조했습니다.

인디애나주 출신 민주당 소속, 에반 베이 의원은 보다 직설적으로 이라크 정부의 재정부담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이라크 정부에 대한 미국 납세자들의 백지수표 발행은 이제 끝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군사위 소속, 상원의원들은 앞으로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전쟁비용 관련 법안들에 이라크 정부의 재정부담을 첨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논의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법안의 비용 규모는 1천 억 달러를 상회합니다.

메인주 출신 공화당 소속, 수잔 콜린스 의원 등 군사위 소속 의원들은 국방부, 국무부 실무자들과 함께 이라크 정부가 부담할 수 있는 비용규모 산출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콜린스 의원은  이라크 국민들에게 자국의 재건에 드는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라는 요청이 어떤 면으로도 부당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무기와 이라크군 병력훈련, 이라크의 아들들이라 불리는 보안군에 지급되는 급여에 드는 재정의 일정 부분이 이라크 국민들의 직접 부담이나 차관으로 충당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16일, 청문회에는 백악관의 짐 너슬 예산국장이 출석해 이라크 정부의 전쟁비용 부담증액 논의에 행정부도 개방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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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oup of Democratic and Republican senators have begun drafting legislation that would require Iraq to fund more of the war costs that Americans are now paying. VOA's Deborah Tate reports from Capitol Hill.

Three members of the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told a news conference Thursday that Iraq should begin paying some of the costs of the war and reconstruction of the country.

They note that Iraq has a budget surplus as a result of the rising price of its oil exports, while the United States is grappling with budget deficits and other economic problems.

"It is time now for Iraq to assume responsibility for its future with its own investments. Real investment in its own infrastructure and national security. The American public is growing weary of financing every aspect of Iraq's future, from combat operations to electricity grids and highways," said Senator Ben Nelson, a Nebraska Democrat.

"The blank check written by the American taxpayers to the government of Iraq must stop," said Senator Evan Bayh, an Indiana Democrat.

The senators are considering attaching the legislation to a war-funding bill expected to be debated by Congress in the coming weeks. The bill calls for more than $100 billion for the wars in Iraq and Afghanistan.

Senator Susan Collins, a Maine Republican, says she and the other senators are working with the Defense and State Departments to identify costs that could be paid by the Iraqis. "I do not believe that it is unfair in any way to ask the Iraqi people to begin shouldering more of the costs of rebuilding their own country."

The lawmakers suggested the cost of some of the weapons, the training of Iraqi troops, and the salaries of security forces known as Sons of Iraq, could be among those paid by Iraqis, either directly or through loans.

At a Senate hearing Wednesday, White House Budget Director Jim Nussle said the Bush administration would be open to considering having Iraqis pay more of the war c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