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재 파키스탄 대사가 탈레반 과격분자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히는 모습의 동영상이 아랍어 텔레비젼 방송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는 19일 지난 2월에 실종됐던 타리크 아지주딘 아프가니스탄 주재 파키스탄 대사가 무장괴한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의 동영상을 방송했습니다.

아지주딘 대사는 이 동영상에서 자신과 자신의 운전기사, 경호원이 비교적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자신이 고혈압과 심장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지주딘 대사는 자동차 편으로 파키스탄의 키베 부족구역을 지나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로 향하던 중 납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지주딘 대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중국과 이란내 파키스탄 대사들에게 탈레반의 요구조건을 들어주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지주딘 대사는 그러나 이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JJB)

An Arabic-language television channel has broadcast a video of Pakistan's ambassador to Afghanistan, in which he says he has been kidnapped by Taliban militants.

The video of Tariq Azizuddin aired today (Saturday) on Al Arabiya television.

Azizuddin was surrounded by armed gunmen as he made his first public comments since disappearing in February. He said he and his driver and bodyguard are being held in comfortable conditions, although he said he suffers from high blood pressure and heart pain.

He said the three were kidnapped while driving through Pakistan's Khyber tribal district on the way to the Afghan capital, Kabul.

Azizuddin urged the Pakistani government and Pakistan's envoys in China and Iran to comply with the demands of his captors. The ambassasor did not say what those demands w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