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프리카사령부 아프리콤 (AFRICOM)의 초대 사령관은 아프리콤이 10월에 사령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더라도 본부는 아프리카로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대 사령관으로 임명된 윌리엄 워드 육군대장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3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간다는 현재 아프리카연합 AU 평화유지군의 소말리아 활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윌리엄 워드 아프리콤 AFRICOM 사령관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미국의 소리’ 방송과 회견을 가지고, 이른 시일내에 미군이 아프리카에 대대적인 작전 기지를 수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드 사령관은 “아프리카 본부 설립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아직 아프리카 대륙의 어떤 국가에도 미군 본부 설립을 위해 유치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3월말 미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콤 본부는 당분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 배치될 계획입니다. 슈투트가르트에는 미군 유럽사령부, 즉 유로콤 EUROCOM이 위치해 있으며, 아프리콤이 개설되기 전에는 지난 수십년간 유로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미군의 활동을 지휘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몇몇 아프리카 국가들에 아프리콤 유치 의사를 타진했으나 여러 다른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라이베리아를 중심으로 8 개국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하지만 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미군 사령부를 수립하는 계획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워드 사령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프리콤의 역할과 상징성에 대해 의심과 회의를 품고 있는 것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아프리카 대륙이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해서 아프리콤을 창설했으며, 미국은 아프리콤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안전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협력을 도모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인도주의적인 임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언론들은 사설을 통해,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영구히 군대를 주둔시키고자 하며 아프리콤은 단지 이를 위한 연막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언론들은 또 미국은 군사력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석유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아프리카 대륙에서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저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워드 사령관은 아프리콤의 목표는 거창하지 않으며, 단지 미군의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접근법을 수정하는 것 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워드 사령관은 또, 유럽사령부와 미 중부군 사령부(US Central Command)를 통해 이원화 되어 관리되던 미군의 아프리카 활동이 아프리콤 창설로 인해 하나의 사령부로 통합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워드 사령관은 “미군의 군사 훈련, 동맹군 훈련 지원 프로그램과 병참 지원 프로그램, 인도주의적인 활동들은 계속된다”며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어떻게 전개하느냐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드 사령관은 “사령부 개편은 미군의 활동을 조정하는 것일 뿐이며, 막대한 군사력 증강설, 아프리카 대륙에 직접 주둔설 등은 일반에 잘못 알려진 소문이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7년 2월 아프리콤의 창설을 발표했으며, 이후 10월에 공식 출범했습니다. (끝)

The head of the new U.S. military command for Africa says the United States has no plans to move its headquarters to an African location once it becomes a full-fledged command in October. U.S. Army General William Ward made the comment at the end of a three-day visit to Uganda to review U.S.-supported assistance to the Ugandan-led African Union peacekeeping mission in Somalia. VOA Correspondent Alisha Ryu has more from our East Africa Bureau in Nairobi.

Speaking to VOA from the Ugandan capital Kampala, General Ward said the new command, known as AFRICOM, is not seeking to establish a major operational base in Africa any time soon. "That is something that may develop over time. But there has been no overtures made. We have not asked any nation," he said.

Late last month, a Pentagon report said that the general wanted to maintain AFRICOM headquarters in Stuttgart, Germany for the foreseeable future. Stuttgart is home to the U.S. military's European Command, which for decades has had responsibility for much of the African continent.

Recent media reports suggest that informal discussions with a number of African countries about their interest in hosting AFRICOM have produced mixed results. U.S. officials say eight African nations, led by Liberia, have responded positively. But many other countries, including Morocco, Algeria, Libya, and South Africa, are said to be hostile to the idea of basing a major American military command center on African soil.

General Ward says he is sensitive to the doubts and suspicions many Africans have about AFRICOM's role and what it represents.

According to the Pentagon, AFRICOM has been created in recognition of Africa's global importance and is intended to allow the United States to bolster African security, enhance strategic cooperation, build partnerships, and support humanitarian missions.

But African newspaper editorials have openly questioned whether AFRICOM is merely a smokescreen for U.S. efforts to establish a permanent military presence in Africa to combat terrorism. Others have suggested that the United States is trying to use its military to secure access to African oil and counter China's growing political and economic influence on the continent.

General Ward says AFRICOM's goal is more modest, describing it as a restructuring of the U.S. military's approach to Africa. He says the new command will allow the Pentagon to combine the African activities currently being executed by two other military commands - the European Command and U.S. Central Command, which oversees the Middle East and Horn of Africa - and put them under one roof.

"Our military-to-military exercises, our training assistance programs, our logistical assistance programs, our humanitarian activities - those roles continue as they have been. But how we go about organizing ourselves to deliver those programs is what the command represents. So, it is a restructuring of how we do our work as opposed to the notion that the command brings huge numbers of additional forces, with presence on the continent, which is not the case at all," he said.

President Bush announced the formation of AFRICOM in February, 2007. It was officially established eight months l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