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미국 가톨릭 교회의 성직자 성추문 사건에 대해 크게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 베네딕도 16세는 미국으로 향하는 특별기 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네딕도 16세는 성직자 성추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카톨릭 교회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시 미국 대통령과 로라 부시 영부인은 워싱턴 인근의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교황을 영접하며, 공식 환영행사는 16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6일간의 미국 방문기간 동안 워싱턴과 뉴욕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하고, 가톨릭계 대학 대표들과  타종교 대표들을 만납니다. 교황은 또 지난 2001년 뉴욕 테러참사 현장에서 기도를 올리고 18일에는 유엔에서 연설합니다.

*****

Pope Benedict is flying to Washington today (Tuesday) and he says he is "deeply ashamed" of the clergy sex abuse scandal that hit the U.S. Roman Catholic Church.

The pope made the comments to reporters aboard the Alitalia airliner taking him to the United States for his first visit since he was elected pontiff.

He also said the church would do everything it could to make sure there was no repeat of the scandal.

He said the Catholic Church will exclude pedophiles.

President Bush and his wife, Laura, will greet the pontiff when he lands at Andrews Air Force Base, just outside Washington (expected at 2000 UTC). An official welcoming ceremony is scheduled for Wednesday at the White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