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내 탈북자 3명이 미국 정부로부터 난민지위를 받고 미국으로 향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추차왈 수콤치트 태국 이민국 소장이 탈북자들의 출국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미국 당국에는 즉각 확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기독교 탈북자 지원단체인 두리하나선교회의 천기원 목사도 오늘(14일)  ‘미국의 소리 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탈북자 3명이 태국 현지시각으로 새벽 1시에 미국으로 떠났으며, 미국 시각으로 14일 일본, 시카고를 거쳐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목사는 폐암을 앓고 있는 탈북 여성의 상태가 심각해 미국 당국이 우선적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으로 향한 탈북자는 폐암을 앓고 있는 여성 이정금씨(35)와 남편 김모씨(35) 그리고 이들 부부의 아들 등 일가족 3명입니다. 

미국의 소리, 김영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