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어제 열린 상원 이라크 청문회에서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이 미군 감축을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트레이어스 대장은 현재 진행중인 감축을 올 여름까지로 중단하고 금년말까지 14만명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군증강으로 얻어진 지금까지의 성과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업무용으로 발부한 신용 카드를 공무원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아 막대한 세금을 유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계감사국이 발표한 내용을 전하는 것인데요, 일부 공무원들이 도박, 인터넷 데이팅 서비스, 속옷 구입, 무려 만 3천 달라나 하는 식사비까지 그 유용 행태가 다양하고 액수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연방정부는 2007년에 약 200억 달라에 달하는 물품과 서비스 구입을 이 같은 신용카드로 결제했는데, 이중 41%가 정부의 구매 규정에 맞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올릭픽을 앞두고 쇠파리  즉  Gadfly에게까지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다라는 기사를 싣고 있는데요, Gadfly란 성가시게 구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샹하이의 한 인권변호사의 예를 들면서 중국 정부는 그의 아파트를 방문하는 사람,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람들을 비밀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그가 외출을 할때는 자주 저지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8월에 개막되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은 평소같으면 귀찮은 존재로 치부할수 있는 권리주창자들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자들로 규정하고 엄하게 단속한다는 보도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제단신중에 북한의 핵계획과 관련한 미-북 교착상태가 다소 해소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갖고, " 모든 문제를 광범위하게 논의했으며, 양측의 거리가 많이 좁혀졌고 따라서 회담은 성공적이라 말할수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워싱턴 포스트의 스타일 판은 미-북 외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뉴저지 주의 한 식당 주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비 이건이라는 금년 50세의 백인 남성인데요, 뉴욕 주재 북한 외교관들을 배로 초대해 함께 낚시를 하는등 민간외교에 애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칭 세계에서 유일한 비공식 요리사 미국 대사라고 강조하는 그가 북미간 대화를 풀어나가도록 노력하는 이야기를 한면 반이나 되는 장문의 기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이 신문 역시 페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의 청문회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진전은 깨어지기 쉽고 뒤바뀌기 쉬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것을 막기위해 미군 감축이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농민들은 돈을 모을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토질보호 계획을 무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워낙 땅이 넓은 곳이라 농민들은 토지를 매년 사용하지 않고 일부는 쉬게 하면서 일종의  윤번제로 경작을 하는데, 요즈음은 놀리는 땅이 없이 씨앗을 뿌리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이렇게 다시 경작지로 동원된 땅이 로드 아일랜드주와 델라웨어 주를 합친 것 만큼이나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법무부가 위법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대기업을 조사하지 않고 이제는 거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추세라고 보도 했습니다.  현재 약 50건의 기소사건들이 재판이 연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선거와 모택동 주의 반군 세력에 의해 네팔의 장래가 달라질 것이라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왕국 네팔에서는 내일, 즉 10일 선거거 실시되는데, 현대의 국가가 하지 못하는 일, 즉 국가 형태의 완전 변화를 가져올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40년 동안 유지돼온 왕정이 종말을 고할수도 있는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역시 이라크 청문회 소식이 머리기사입니다. 페트레이어스 사령관에 대해 찬사와 회의적 반응이 동시에 나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어제 300대의 여객기를 취항금지 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비행기가 화재, 연료탱크 폭발 방지를 위한 정기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연방항공국이 지적한 뒤를 이어, 이처럼 많은 항공기들이 발이 묶여 5만명이나 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소식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항의시위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올림픽 개최는 처음부터 도박이었다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성화봉송의 문제는 앞으로의 성화 릴레이만이 아니라 베이징 올림픽이 정치적 증오감으로 퇴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의 경제난으로 인해 국경을 넘어 밀입국하는 중남미 인들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경 경비 당국은 2007년 10월에서 2008년 3월 사이 멕시코와의 국경선에서 체포된 밀입국자 수는 34만 7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멕시코 국경선에서 체포된 밀입국자 수는 2000년의 경우 무려 160만명이 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