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대법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선거 결과를 공표하도록 명령해달라는 야당의 청원을 긴급 심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텐다이 우체나 대법원 판사는 민주변화당의 청원이 긴급을 요하는 것인 만큼 이 사건에 대한 심리를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심리는 오늘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민주변화당측은 지난 달 2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변화당의 모건 칭기라이 의장이 로버트 무가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선거 감시를 맡았던 단체들은 칭기라이 의장이 유효투표의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 투표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무가베 대통령이 다음 정치적 행보를 숙고할 시간을 벌기 위해 대통령 선거 결과 공표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Zimbabwe's High Court says it will urgently consider a petition for the release of results from the country's March 29th presidential election.

Justice Tendai Uchena today (Tuesday) said the application from the opposition Movement for Democratic Change is urgent and that the case should proceed. A hearing is expected today.

Zimbabwe's electoral commission has yet to release any results from the election, held 10 days ago.

The opposition MDC says its candidate, Morgan Tsvangirai, defeated President Robert Mugabe, although independent monitors say Mr. Tsvangirai fell short of the majority needed to avoid a runoff.

Some political analysts say the ruling ZANU-PF party is trying to delay the results, so Mr. Mugabe has time to consider his next political m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