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과격 시아파 성직자인 모크타다 알-사드르는 고위 시아파 종교지도자들이 촉구할 경우, 마흐디 민병대를 해산할 것이라고, 알-사드르의 측근이 밝혔습니다.

이 측근은 7일, 알-사드르가 민병대 해산 여부와 관련해 시아파 최고 성직자인 알리 알-시스타니를 비롯한 이라크와 이란의 고위 시아파 성직자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측근은 알-사드르가 종교 지도자들의 명령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보다 앞서,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7일 미국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알-사드르의 추종자들이 정치 과정에 합류하고 다가오는 선거에 참여하기 원한다면 마흐디 민병대가 해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알-사드르의 대변인은 알-말리키 총리가 이라크 선거과정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사드르의 추종자들은 올해 실시되는 이라크 지방선거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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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ide to Iraq's radical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says al-Sadr will disband his Mahdi Army if senior Shi'ite religious leaders call for it.

The aide Hussein al-Zarqani  said today that al-Sadr will consult Grand Ayatollah Ali al-Sistani and other top Shi'ite clerics in Iraq and Iran on whether to break up the militia.

The aide said al-Sadr would follow the religious leaders' orders.

Earlier today, Iraqi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told U.S. media CNN the Mahdi Army must disband if al-Sadr's followers want to join the political process and participate in upcoming elections.

Al-Sadr's spokesmen earlier said the prime minister does not have the right to interfere in Iraq's election process.

Al-Sadr's followers are planning to participate in provincial elections later this year that could redistribute power in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