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누리 알 말라키 총리는 과격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가 시아파 민병대를 해산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의 정치 과정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말라키 총리는 오늘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알 사드르의 시아파가 앞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여부도 시아파 민병대인 마흐디 군이 해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라키 총리가 민병대측에 투항을 요구하면서 마흐디 군을 직접 거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아파 지도자 알 사드르의 대변인은 말라키 총리의 이같은 최후통첩을 즉각 거부하면서, 말라키 총리가 이라크 선거과정에 개입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알 사드르측은 올해 치러질 예정인 지방선거에 참여해 이라크의 권력구조를 재편한다는 계획입니다.

Iraqi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says the militia of radical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must disband if the movement wants to join the political process.

Mr. Maliki told U.S. media (CNN) today (Monday) that al-Sadr's followers will not be able to compete in upcoming elections unless the Mahdi Army disbands.

It was the first time Mr. Maliki has singled out the Mahdi Army in his call for militias to lay down their weapons.

Al-Sadr's spokesmen immediately rejected the ultimatum. They said the prime minister does not have the right to interfere in Iraq's election process.

Al-Sadr's followers are planning to participate in provincial elections later this year that could redistribute power in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