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그동안 미국이 ‘리세션(Recession)’, 즉 ‘경기침체’에 빠졌느냐 아니냐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었는데요,  어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처음으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기사가 1면에 실렸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미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이 크게 성장하지 않을 것이며 약간 축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한달 전 까지만 해도 버냉키 의장은 ‘침체’ 혹은 ‘축소’라는 말 대신 ‘부진한 경제 활동 (sluggish economic activities)’이라는 말을 사용했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눈에 띄는 어조의 변화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수 년간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해군 잠수함 관련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해오다가,  잠수함의 신기술에 관련된 기밀 문서들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지난 주 2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중국계 미국인 치 막 씨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군사 기밀을 빼돌리기 위해 20여년 전 미국 방위 산업에 침투됐음을 인정했다고 하는데요, 미 법무부 관리들은 막 씨의 검거는 갈수록 기술의 정교함과 규모가 커지고 있는 미국 침투 정보 스파이 활동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중국 내에는 상당히 문화가 다른 여러 지역들이 공존하는데요, 중국이 최근 일부 자치구역에서 발생한 소요들을 진압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기사 실렸습니다. 

지난 달에는 북서부 신장의 위구르 자치구역의 호탄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주축이 돼 중국이 정한 규범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위는 재빨리 진압됐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는 티벳 자치구에서 시위가 발생했고  중국 정부는 수천명의 시위 진압 경찰을 파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강경진압에 대해 국제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또 자치 구역 주민들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비자를 받는데 따르는 어려움은 일반인이나 유명인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영국 애미 와인하우스가 지난 2월 그래미 수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오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됐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단을 초청해와야하는 공연 기획가들의 애로를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 하원에서 일부 외국 예술인이나 연예인들에 대한 비자 수속을 가속화하는 법안이 통과돼 이들 기획가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오랫동안 저렴한 항공료와 뛰어난 서비스로 많은 미국인들에게 호평을 받았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여객기 정비불량으로 미국 연방항공국, 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로부터 1천 2십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아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우스웨스트사는 구조적 결함을 찾는 적정한 검사를 받지 않은 항공기를 운항시켰다는 미 정부의 지적과 관련해 직원 3명의 근무도 정지시켰는데요,  그런데 처음 기체 결함  문제를 제기했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안전 감사관들이 사우스웨스트 항공 임원들과 FAA간에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다시 한번 큰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통 미국의 독감은 12월에 기성을 부리다가 다음 해 2월에 최고를 이루고, 그런 다음 3월에 점차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 신문은 올해는 독감이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소개했는데요, 올해는 12월에는 환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가 2월에는 과거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급증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백신 준비가들이 이번 겨울 출연할 독감의 내성을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일반이들이 보통 때보다 덜 효과적으로 만들어진 독감 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오는 5월 6일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마침내 결정할 수 있는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버락 오바마 의원이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지지도면에서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두자리 수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AP의 집계에 따라 수퍼 대의원의 경우 클린턴의원은 2백50명,  오마바 의원은 2백18명, 또 전체 대의원 수의 경우는 클린턴 의원 1천 5백명, 오바마 의원 1천 6백 34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오마바 의원이 승리하면 많은 대의원들이 오바마 의원에 대한 지지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와의 특별 인터뷰 내용 싣고 있습니다.  크로커 대사는 다음 주 미 의회 청문회에서 이라크 상황에 대해 증언할 예정인데요, 크로커 대사는 이 인터뷰에서 미군 증파 이후 바그다드 내 시장과 가게들이 다시 문을 열고, 국제 통화기금이 올 해 이라크 경제가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치안외 여러 분야에서 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미국은 이라크 내 폭력을 감소시켜야할 ‘도덕적 임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