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오늘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의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의 육상 영웅 류 시앙에게 성화를 넘겨줬습니다.

앞서 어제 티베트 망명객들과 인권 운동가들은 그리스에서 성화 인계식을 막으려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오는 8월 올림픽 개막식까지 세계 주요 도시를 돌 예정이나 이를 막으려는 시위대들로 인해 성화 봉송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인권단체들은 특히 중국 정부가 티베트 사태에 대한 국제적인 차원의 조사를 받아들일 때까지, 올림픽 성화가 티베트를 통과해 에베레스트 산 정상으로 봉송되는 행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hinese President Hu Jintao officially began the Olympic torch relay today (Monday) in a ceremony that was marked by tight security and celebration at Beijing's Tiananmen Square.

Mr. Hu used the torch to light a cauldron in the square before handing the Olympic flame to world champion Chinese hurdler Liu Xiang. Ethnic minority dancers and flag-waving students were among those helping to celebrate the lighting of the torch.

The Olympic flame arrived from Greece, where Tibetan exiles and human rights activists tried unsuccessfully to disrupt a handover ceremony Sunday.

Protests have disrupted the relay since it began last week and are expected to continue as runners carry the torch to major cities across the globe in the run-up to the Summer Games in Beijing in Aug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