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클 헤이든 중앙정보국, CIA 국장은 알-카에다가 파키스탄 국경 지역들에 안전한 거처를 마련함으로써 현재 그 지역과 미국에 대한 분명한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든 국장은 30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이같은 사태 발전은 지난 18개월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알-카에다는 미국 국경을 쉽사리 통과할 수 있는 서구인 모습의 공작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든 국장은 또한 지난 주 미국의 한 신문이 보도한대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간 접경지역들에 거주하는 알-카에다 용의자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의 탈레반은 그나라에서 새로 선출된 정부와 협상의 장을 열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의 탈레반 과격 단체인 '테릭-이-탈레반 파키스탄'의 마울비 오마르 대변인은 자신의 단체는 새 정부와 협력하고 부족지역내 평화를 가져올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파키스탄 관계관들에게 이웃 아프가니스탄에서 저항분자들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게는 더이상 협력하지 말 것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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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d of the U.S. Central Intelligence Agency says al-Qaida has established a safe haven in Pakistan's border areas, presenting a clear and present danger to the region and to the United States.

CIA director Michael Hayden said on U.S. television (NBC's "Meet the Press") today (Sunday) that the development took place over the past 18 months. He also said al-Qaida is training Western-looking operatives who could pass easily through U.S. borders.

His interviewer asked if the United States is stepping up attacks against al-Qaida suspects in Pakistani border regions near Afghanistan, as reported by a U.S. newspaper last week. Hayden said he could neither confirm nor deny that story.

The Pakistani Taliban says it is open to holding talks with the country's newly elected government.

A spokesman for the militant group Tehrik-e-Taliban Pakistan, Maulvi Omar, says the group is ready to cooperate with the government and bring peace to tribal areas.

However, he urged Pakistani officials to end their cooperation with U.S.-led forces that are fighting an insurgency in neighboring Afghani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