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망명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중국인들을 티베트에 재정착시키는 중국의 정책은 '문화적 집단학살'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29일 뉴 델리에서 기자들에게, 티베트의 중국 인구가 다달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미 50만 명의 중국인들이 티베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같은 현상을 가리켜 '인구적 침략'이라고 묘사하면서, 그러나 고의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이 안정적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른바 테러를 통해 통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변에는 상당한 반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가 올해 베이징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최근 티베트 시위를 지휘했다고 말하면서,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 촉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Tibet's exiled spiritual leader, the Dalai Lama, says China's policy of resettling Chinese people to Tibet amounts to what he calls "cultural genocide."

The Dalai Lama told reporters today (Saturday) in New Delhi that the Chinese population in Tibet is increasing month by month. He estimated that half a million Chinese could already be living there. He described the development as "demographic aggression," but also said it may not be intentional.

The Dalai Lama said China looks stable, but he said there is a lot of resentment underneath because the government rules by what he called "terror."

The Chinese government has rejected calls for a dialogue with the Dalai Lama, saying that he orchestrated the recent Tibetan protests to disrupt this year's Beijing Olympic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