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비록 2월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여당이 패배했지만, 신임 내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23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파키스탄의 날’을 기념하는 군행진에 앞서 연설을 하며, “파키스탄에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새로운 시대가 펼쳐졌다”고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지난 9년간의 자신의 집권기는 민주주의와 번영을 향한 과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또 어떤 신 내각이 구성되던 정치적 평화가 지속되며, 테러주의와 극단주의에 대항한 투쟁이 계속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의 날’은 지난 1940년 인도의 이슬람교도들이 추진한 독립국가 형성 결의안의 통과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발언은 고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이끌었던 파키스탄 인민당(PPP)이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국회의장을 신임 파키스탄 총리로 임명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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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says he will give his full support to the country's incoming government, despite the defeat of his political allies in February parliamentary elections.

In a speech in Islamabad at a military parade celebrating Pakistan Day (today/Sunday), Mr. Musharraf said a new era of real democracy has begun in Pakistan.

He defended his nine years of rule as a journey toward democracy and development. The president also said he hopes whichever new government is formed will maintain political peace and continue the struggle against terrorism and extremism.

The Pakistan Day holiday commemorates the date in 1940 when Indian Muslims passed a resolution demanding the formation of a separate homeland.

Mr. Musharraf's comments come a day after the political party (Pakistan Peoples Party) of slain opposition leader Benazir Bhutto named former parliament speaker Yousuf Raza Gilani as its candidate for prime min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