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3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만명의 신도들 앞에서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부활절 옥외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성베드로 광장의 성당 계단위에 둘러진 하얀색 천박은 80세의 교황을 차가운 비로부터 보호했습니다.

이날 교황은 전세계에 불의와 증오, 폭력의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또 티벳과 수단의 다르푸르, 그리고 중동의 소요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바티칸에 모인 신도들은 궂은 날씨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미사에 참여한 이후 교황이 로마와 전세계에 보내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라는 전통적인 축복 메세지를 기다렸습니다.

부활절은 기독교에서 가장 성스러운 기념일입니다. 이날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힌지 삼일만에 부활한 날로 기독교인들은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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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 Benedict called for an end to injustice, hatred and violence around the world in his Easter message (today/Sunday). He appealed for solutions to the turmoil in Tibet, Darfur and the Middle East.

Benedict celebrated Easter Mass before tens of thousands of Christian pilgrims huddled under umbrellas in a rain-soaked St. Peter's Square.

A white canopy on the steps of St. Peter's Basilica protected the 80-year-old pontiff from the chilly rain.

The huge crowd at the Vatican showed no concern with the weather as they listened to the pope's "Urbi et Orbi" ( "To the City and to the World" ) message, which followed the Mass.

Easter Sunday is the holiest day in the Christian calendar. It marks the day when Christians believe Jesus rose from the dead after his crucifixion three days earl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