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의 60만 건에 달하는 문서들을 검토분석한 결과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많은 테러단체들을 지원했었지만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 다와 직접적인 연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대변인은 그러나 이 같은 결론이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이라크 전망 보고서’에 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미국 국방부의 ‘이라크 전망 보고서’는 서두의 개요에서 사담 후세인은 테러단체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슬람 관점을 지닌 테러단체들이 자신의 정권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우려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후세인은 그러면서도 테러단체들이 자신의 적인 미국을 공격하기 때문에 그들과 협력헸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입니다.

후세인 통치 당시 이라크는 테러와 관련해 그의 국내외 적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으며, 동시에 팔레스타인 테러분자들의 가족을 지원하기도 했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후세인의 이라크는 또 차량폭탄 개발과 제조, 그리고 사용방법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구 이라크 정부의 이같은 테러 지원은 이후 테러분자 모집과 훈련, 테러 자원 확보를 위한 진전과 책임을 감독하는 정부의 관료체제를 발전시킴으로써 국가의 일상적인 수단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보고서 작성 관련자들은 후세인과 알카에다 간의 직접적인 연계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국방부의 브라이언 휘트먼 대변인은 미군 연구관들은 구 이라크 정부 문서들을 검토분석한 적어도 두 가지 보고서에서 후세인과 알카에다가 무관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휘트먼 대변인은 방대한 자료를 분석검토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동일한 유형의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이 같은 결론은 9-11 테러 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와 국방부 감사관실 보고서 등의 결론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결론은 부시 행정부가 5년 전 이라크 침공과 후세인 정권 축출 정당성의 한 가지로 사담과 알카에다의 연계를 내세웠던 것에 비춰볼 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간 연구단체인 랜드연구소의 외교정책 전문가인 올가 올리커 연구원은 알카에다는 후세인의 이라크 정권 같은 아랍권의 세속 정권들을 전복시키는 데 전념했었다며, 후세인이 그런 테러조직을 지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올리커 연구원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전후해 나온 많은 보고서들이 후세인은 그같은 테러단체들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했음을 지적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국방부 보고서는 부시 행정부 관계자들이 내세웠던 주장들을 반박하는 정부 기관의 추가 보고서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고 올리커 연구원은 말합니다. 그동안 부시 행정부 관계자들이 내세웠던 것들을 뒷받침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찾아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전망 보고서의 세 쪽짜리 개요만 발표했다가 보고서 전문 발표가 지연되는 데 대한 기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하루만에 보고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The U.S. Defense Department has released a study of 600,000 documents from Saddam Hussein's archives concluding that while he supported many terrorist groups he did not have a "direct connection" with al-Qaida. But the department's spokesman says that is not a new conclusion. VOA's Al Pessin reports from the Pentagon.

According to the executive summary of the Iraqi Perspectives Project report, Saddam Hussein was concerned that terrorist groups, particularly those with an Islamic viewpoint, could threaten his regime. But the report says he cooperated with them anyway because they attacked his enemy, the United States.

It says under Saddam, Iraq's involvement in terrorism focused on his enemies both inside and outside Iraq, but also extended to support for the families of Palestinian terrorists and a program to develop and build car bombs and to train people on how to use them. The report says, "State sponsorship of terrorism became such a routine tool of state power that Iraq developed elaborate bureaucratic processes to monitor progress and accountability in the recruiting, training and resourcing of terrorists."

Pentagon Press Secretary Geoff Morrell says the report shows "a Nazi-esque cataloging of Saddam's ties with terror."

Still, according to the report, researchers have not found any "direct connection" between Saddam and al-Qaida, which carried out the September 11 attacks in 2001 and several other significant attacks on U.S. targets. Pentagon Spokesman Bryan Whitman says U.S. military researchers have reached the same 'no-connection' conclusion in at least two previous analyses of the captured documents.

"This is part of a huge database, which, as it gets translated is being released," said Bryan Whitman. "It came to the same type of conclusion."

Other reports have also reached the same conclusion, including the U.S. September 11th Commission and the Pentagon's Inspector General.

The point is important because an alleged connection between Saddam and al-Qaida was one of the Bush administration's justifications for the invasion of Iraq five years ago, and the toppling of Saddam's regime.

Foreign Policy Analyst Olga Oliker at the Rand Corporation research organization says it would not have made sense for Saddam to support groups like al-Qaida that were dedicated to overthrowing secular governments like his own. And she says many other reports, both before and after the U.S.-led invasion, have come to the conclusion that he didn't support those groups.

"I think what's news about it or what's interesting about it is that it is an additional report by a U.S. government agency that refutes an assertion that was made by people in the Bush administration," said Olga Oliker. "It would be really hard to find something that does support what members of the administration had said."

The Pentagon released the three-page executive summary of the Iraqi Perspectives Project on Thursday after reporters complained that the full report's release was being delayed. The Pentagon said the delay is a matter of logistics because the report includes several volumes of mate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