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 경제에 또 다시 인플레와 주택시장, 소비자 신뢰지수에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는 우울한 뉴스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려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의 미국의 도매물가 상승률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두배나 높은 1%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해 도매물가 상승률은 7% 이상으로 지난 1970년대 말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대형 금융기업인  와코비아은행의 마크 비트너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여기에는 두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비트너 선임연구원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을 제일 요인으로 지적하고, 휘발유가격은  2.9%  상승하고, 식료품 가격은  0.8%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트너 선임연구원은 이것이 어려운 상황을 조성하고 있으며, 자유재량 품목에서 소비자 지출이 크게 감소하는 요인중의 하나로, 서민들은 기본적인 필요에 지출하고 나면 다른 데 쓸 돈이 별로 남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 측면에서 최근의 수치들은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지수가 곤두박질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월의 87.3에서 2월에는 75로 무려 12 포인트가 떨어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5년중 최저 수준입니다.

경제전문가들은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식료품과 연료가격 상승 외에도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더 가잔해졌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새로운 보고서는 지난 해 4/4분기중 미국의 주택가격이 거의 9%가 하락해 수십년만에 가장 높은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몇달동안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연이어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그러나 비트너 연구원은 인플레 압력이 계속 높아갈 경우, 이같은 경기부양 전략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트너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 연방 준비제도이사회가 곧바로 인플레 진정 노력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저금리는 장기간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팽창으로 촉발되기 쉬운 인플레는 경제 침체기나 마이너스의 경제 성장기에는 진정되도 합니다.

인플레 압력 속에 석유 공급 차질이 미국 경제 성장을 정체시켰던 지난 1970년대 이후, 물가가 상승하고 성장이 둔화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알려진 바람직하지 않은 복합적인  악재는 그동안  미국이  가능한한 피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현상입니다. ***

The struggling U.S. economy received a triple dose of sobering news Tuesday concerning inflation, the housing market and consumer confidence. From Washington, VOA's Michael Bowman reports.

The Labor Department reports wholesale prices rose by one percent in January, double the rate that many economists expected. Overall, wholesale prices have risen more than seven percent over the last 12 months, the fastest pace since the late 1970s. There are two main culprits, according to Mark Vitner, senior economist at the U.S.-based Wachovia Bank.

"We knew energy prices had popped back up, and that is clearly what happened here. Gasoline prices were up 2.9 percent. Food prices were up 0.8 percent. It is a really trying [difficult] environment," he said. "It is one of the reasons we are seeing consumer spending slow so much for discretionary items. Folks simply do not have as much money left over after paying for their basic necessities."

Speaking of consumers, the latest figures show consumer confidence in the economy plummeting. The New York-based Conference Board reports its confidence index down more than 12 points, from 87.3 in January to 75 this month. That is the lowest reading in five years.

Aside from rising food and fuel prices, economists say many U.S. consumers are feeling "poorer" as home values decline. A new report shows, on average, U.S. home prices fell nearly nine percent in the final quarter of last year, the sharpest drop in decades.

In recent months, the U.S. Federal Reserve has aggressively cut interest rates in an effort to spur a slowing U.S. economy. But Mark Vitner says that strategy could be undermined if inflationary pressures continue to grow.

"As soon as the financial markets are brought back to health, I think the Fed will focus entirely on bringing inflation back down. So today's low interest rates will probably not stay there very long," said Vitner.

Inflation, which tends to be spurred by economic expansion, usually subsides during periods of weak or negative economic growth. High inflation and low growth, a highly undesirable combination known as "stagflation,"  is something the United States has largely avoided since the 1970s, when disruptions in oil supplies constrained U.S. economic growth while stoking inflationary press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