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안경비선들이 23일 동해상에서 러시아 화물선을 나포해 끌고갔습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에 따르면, 리디아 디메치호는 일본 남부 하마타항을 출발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가던 중 북한 측의 검문을 받았습니다.

이 화물선은 무수단곶 근처에서 북한 해안으로 부터 5마일, 약 8 킬로미터 해상에서 검문을 받았습니다. 무수단곶은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500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한 측이 이 화물선을 나포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연합뉴스는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식통을 인용해 디메치호가 항로를 벗어나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지역에 너무 가까이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나포된 화물선에 총 2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지난 2005년에도 폭풍우중에 북한 항구에 정박중이던 러시아 선박을 나포한바 있습니다. 이 선박은 러시아 정부의 외교노력 끝에 약 2주간 억류됐다 풀려났었습니다. (끝)

North Korean coast guard vessels detained a Russian cargo ship in the Sea of Japan today (Saturday) before escorting it to a North Korean port.

The "Lidia Demech" was bound from the southern Japanese port of Hamata to the far eastern Russian port of Vladivostok.

Russian authorities say the ship was intercepted about five miles off the North Korean coast near the Cape of Musudan, 500 kilometers northeast of the North Korean capital of Pyongyang.

The reason for the detention was unclear.

In 2005, North Korean authorities detained a Russian ship seeking shelter in a North Korean port during a storm. That ship was held for roughly two weeks and released only after diplomatic efforts by the Russian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