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중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두번째 방문국인 탄자니아에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목표는 다섯 살 이하 모든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살충제 처리된 모기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는 18일 탄자니아 북부의 메루 지방 병원을 방문해 임신부들에게 살충제 처리된 모기장을 제공했습니다. 임신부와 태아들을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말라리아로 인해 초래되는 고통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말라리아로 인한 모든 죽음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모기장은 말라리아를 막기 위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세계은행과 함께 앞으로 6개월 동안 5백만 개 이상의 모기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정도 양이면 다섯 살 이하 모든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모기장을 나눠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또한 이같은 계획은 말라리아 퇴치는 물론 일자리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부시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모기장이 현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운동이 여성과 어린이를 말라리아로 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하면서, 또한 이 운동은 모기장 사용 문화가 발전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운동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기장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년 동안 12억 달러를 투입하는 부시 대통령의 말라리아 대책은 아프리카 15개 나라에서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 대책 속에는 보건 요원 교육과 실내 소독, 그리고 임신부와 다섯 살 이하 어린이,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와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 감염자 등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최고 85% 치료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자카야 키크웨테 대통령은 미국의 대책으로 지난 2004년에 주민의 35%가 말라리아에 양성 반응을 보였던 잔지바르 섬에서 말라리아 발병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 발병율은 1%에 불과했습니다.  

키크웨테 대통령은 말라리아로 인해 숨졌을 수 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아직도 살아 있다면서, 모두 부시 대통령의 말라리아 퇴치 지원 계획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탄자니아 수도 다르 에스 살람에서 물 속의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방역 작업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이후 다르 에스 살람에서 말라리아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미 의회와 미 국민들에게 자신의 말라리아 퇴치 계획과 에이즈 퇴치 계획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 하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의 민간 연구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아프리카 프로그램 담당 공동 책임자인 스티븐 모리슨 씨는 부시 대통령이 멀리 탄자니아에서 그같이 호소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모리슨 씨는 부시 대통령이 말라리아 퇴치 계획과 에이즈 퇴치 계획을 강조한 것은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그같은 계획들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지속될 것임을 재확인함으로써  부시 행정부가 끝나감에 따라 불거지는 의구심들을 완화하는 동시에, 미국인들에게는 그같은 노력의 가치와 결과에 관해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탄자니아 방문 후에 르완다와 가나, 라이베리아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President Bush is in Tanzania where he has announced a new initiative to fight malaria.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Scott Stearns reports, the program aims to provide insecticide-treated bed nets to every Tanzanian child under five.

The president and Mrs. Bush toured Meru District Hospital in northern Tanzania where they gave pregnant women insecticide-treated bed nets to protect them and their children against malaria.

"The suffering caused my malaria is needless," Mr. Bush said. "And every death caused by malaria is unacceptable."

Bed nets are one of the simplest and most effective means of preventing malaria. So President Bush announced a new initiative with the World Bank to provide more than five million free bed nets over the next six months. That should be enough to cover all Tanzanian children under five.

As the nets are manufactured locally, President Bush says they not only prevent disease but create jobs as well.

"So as this campaign protects women and children from malaria, it also boosts local economies," Mr. Bush said. "It helps develop a culture of bed net use that will be sustained long after relief programs have ended."

The president's five-year, $1.2 billion malaria initiative is meant to cut malaria deaths by half in 15 African countries.

The program includes training for health workers, indoor spraying, and treatment for up to 85 percent of the most vulnerable groups - primarily pregnant women, children under five, and people living with HIV/AIDS.

Tanzanian President Jakaya Kikwete says the U.S. initiative has dramatically cut incidents of the diseases on the island of Zanzibar where 35 percent of people tested positive for malaria in 2004. Last year it was just one percent.

"Mr. President, today there are thousands of women and children who would have died from malaria that are alive in Tanzania thanks to your malaria support program," Kikwete said.

The United States also funds a program in Dar es Salaam to kill mosquito larvae in the water where they are born. That has cut the malaria risk in Tanzania's largest city by half since 2002.

The president is doing some long-distance lobbying on this Africa trip, calling on Congress and American taxpayers to continue funding the President's Malaria Initiative - or PMI - as well as a program to fight AIDS known as PEPFAR.

Stephen Morrison is Co-Director of the Africa program at the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a private policy research group in Washington.

"In both cases, the emphasis on PEPFAR and PMI is both to reassure the African audience that these commitments are going to be sustained and to assuage doubt as we look towards the end of this administration, but also to play back to an American audience about the payback and the value of all of this," Morrison said.

After Tanzania, the president visits Rwanda, Ghana, and Libe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