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18일 총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보안군은 고도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거의 40만명에 달하는 경찰과 8만 여명의 군 병력은 정치적인 동기에서 촉발된 폭력 사태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은 뒤에 실시되는 총선에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17일 동부 라호레 시에서 한 무장괴한이 야당 후보 사무실을 향해 총격을 가함으로써 한명이 숨지고 적어도 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6일에는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부근에서 열렸던 한 야당 정치 집회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47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18일의 총선에서는 파키스탄 국회와 지방 의회 구성이 결정됩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들이 승리해 다수당 자리를 차지할 경우 야당은 지난 해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졌던 무샤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시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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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forces in Pakistan are on high alert as the country prepares for Monday's parliamentary elections.

Nearly 400-thousand police and 80-thousand troops are providing security for the election, which follows months of politically motivated violence that has killed hundreds of people.

Police say one person was killed today (Sunday), and at least five others injured, when a gunmen opened fire on the office of an opposition candidate in the eastern city of Lahore.

On Saturday, a suicide attack at an opposition political rally near the border with Afghanistan killed at least 47 people and left many others wounded.

Monday's vote will determine the makeup of Pakistan's National Assembly and provincial assemblies. If opposition groups win a large majority in parliament Monday, they could try to impeach Pakistan President Pervez Musharraf, whose popularity has plunged steeply during the pas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