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로 예정된 미국 뉴욕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평양 공연을 앞두고 북한 관영 `노동신문'이 11일 뉴욕 필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향악단”이라고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날 ‘역사가 오랜 교향악단들’이라는 개인 필명의 글에서 뉴욕 필을  '뉴욕 교향악단'이라고 부르며 이 교향악단이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과 더불어 세계 3대 교향악단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신문은 뉴욕 필에 대해  "1900년대 들어와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말러와 지휘자 스또꼽스끼(스토콥스키)가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후 악단의 수준은 급격히 올라갔다" 며  "이딸리아(이탈리아)의 명지휘자 또스까니니(토스카니니), 미국의 번스타인이 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사업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뉴욕 필이 평양 공연에서 선보일 곡 중 하나인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에 대해,  "이 곡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주한 것이 이 교향악단의 자랑으로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그러나 뉴욕 필이 평양에서 공연할 예정이라는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욕 필은 미국 교향악단으로는 오는 26일 사상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해 동평양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