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자들은 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 감염을 막아 주는 ‘에이즈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에이즈 백신 개발 현황을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불리는 에이즈가 무서운 것은 치료약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3천3백만 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고 매년 수백만 명이 새롭게 감염되고 있지만 아직도 변변한 치료약이 없는 실정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과학자들은 지난 10년여 기간 동안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에서는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과학자들은 최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통제연구소’에서 원숭이를 상대로 2가지 백신을 실험한 결과 에이즈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실험용 원숭이를 2그룹으로 나눴습니다. 한 그룹은 FTC라는 이름의 에이즈 백신을 접종하고, 다른 그룹은 그대로 놔눴습니다. 그 후 14주에 걸쳐 원숭이들을 에이즈 병원균에 노출시켰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에이즈 백신을 맞지 않은 원숭이들은 대부분 에이즈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반면 FTC 백신을 접종한 원숭이들의 생존률은 그렇지 않은 원숭이에 비해 7.8배나 높았습니다.

과학자들은 그 후 새로운 원숭이들에게 FTC백신과 또 다른 백신을 섞어서 매일 접종한 다음 에이즈에 노출시켰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원숭이 모두가 살아 남았습니다. 실험을 주도했던 왈리드 헤네인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도 유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네인 연구원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는  에이즈 백신을 개발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숭이를 상대로 한 이번 연구결과는 인터넷 과학전문 저널에 자세히 게재됐습니다. 현재 미 정부 산하 질병통제연구소는 임상용 에이즈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태국과 아프리카에서 실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험에 참여한 질병통제연구소의 린 팍스톤 연구원은  에이즈용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라며, 임상용 백신이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팍스톤 연구원은 에이즈 예방용 백신이 곧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학부의 메이론 코언 교수는 전세계 에이즈 환자들이 에이즈 백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코언 교수는 현재 지구상에서는 3~4천만 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다며, 에이즈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 new study involving monkeys suggests that antiretroviral drugs used to treat HIV could also protect people from getting infected with the virus. The development is being hailed by AIDS researchers. VOA's Jessica Berman reports.

More than 33 million people worldwide are living with HIV. There were 2.5 million new infections last year alone.

Despite years of intensive effort, researchers have been unable to develop a vaccine. But antiretroviral drugs have turned HIV into manageable disease by keeping it from progressing to AIDS.

Now, researchers are finding that these drugs may be a potent weapon against the spread of HIV.

In a study involving monkeys, researchers at 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in Atlanta, Georgia used two antiretroviral drugs to prevent transmission of a primate version of HIV.

The scientists injected macaques with single daily doses of the antiretroviral drug FTC and then exposed them once a week for 14 weeks to a primate version of the AIDS virus. In that experiment, the drug reduced the risk of infection 3.8-fold compared to untreated primates.

The researchers then gave oral doses of FTC and another antiretroviral drug, tenofovir, to the monkeys, reducing the risk of infection 7.8-fold compared to untreated animals.

In a third experiment, the macaques were given daily shots of FTC and higher doses of tenofovir before being exposed to the primate HIV virus. Lead researcher Walid Heneine says that provided 100 percent protection, as did another regimen in which the macaques received the FTC-tenofovir combination two to three hours before exposure to the virus and 24 hours after each weekly exposure.

Heneine says the research provides a model for human use.

"The findings from this intermittent study suggests that ultimately it is possible to provide a promising new avenue for future research, where it opens up the floor for a lot of more research for intermittent dosing," said Walid Heneine.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published in the online journal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is currently conducting HIV prevention trials using antiretroviral drugs in Thailand with injection drug users, Botswana involving heterosexuals and in the United States in the homosexual community.

Lynn Paxton is coordinator of the clinical trials at CDC. Paxton says the notion of antiretroviral drug use to prevent HIV transmission is not new. She points to the use of drugs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AIDS virus from pregnant women to their unborn babies.

Paxton says the use of these drugs may soon take its place alongside other HIV prevention methods, such as condoms.

"So, we look upon pre-exposure prophylaxis as potentially a powerful new weapon that we may be able to add to this armamentarium," said Lynn Paxton.

Myron Cohen is with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s Department of Medicine.

"This is not, like, business as usual," said Myron Cohen. "There are 30 to 40 million people infected. There is an urgent thing for us to have better and better tools."

Cohen commented on antiretroviral prevention therapy in the journal PLoS Medicine.